고용부-한국경제학회, 핀테크 활성화 지원 정책 등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

2016-11-24 18:38|곽본성 기자

[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경제학회는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고용영향평가 콘퍼런스'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수행한 평가과제 중 국민 관심도가 높거나 고용 효과가 큰 정책인 ‘핀테크 활성화 지원정책’, ‘종합심사낙찰제도’,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의 고용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중 ‘핀테크 활성화 지원 정책’은 평가 대상 정책 중 가장 고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창업 지원을 강화하면 핀테크 분야의 창업이 증가하고, 해당 산업의 기술 M&A를 통한 신규 채용 증가 등에 의해 최대 8만 8,000개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심사낙찰제도는 지금까지 과도한 저가 낙찰로 인해 고용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최저가낙찰제도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은 고용 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재직자 직업 훈련이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여 참여 사업체가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보다 고용 증가율이 5.5%포인트 더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16 대학(원)생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http://biz.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1611241838024196454_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