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복지부 공동 '의료관광협의체' 출범
한국관광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MOU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는 9월 22일(목)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외국인환자와 동반자가 국내 의료서비스 이용과 관광을 함께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관광과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0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업무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사·중복 사업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의료관광협의체'는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과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관광업계, 의료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의료관광협의체'는 앞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으로서, 양 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점검과 새로운 협력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체결하는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관광공사(visitmedicalkorea.com)와 보건산업진흥원(medicalkorea.or.kr)이 각각 누리집을 운영해 왔는데, 이를 올해 말까지 하나의 누리집(visitmedicalkorea.com)으로 통합한다.
둘째,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안내센터(서울, 인천, 부산 3개소)를 운영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서울)를 각각 운영해 왔는데, 통합 매뉴얼을 제작하여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 공동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16개 의료관광지원센터 대상 정례 합동교육을 한다.
셋째, 한국관광공사는 31개 지사를 운영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6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가(또는 지역)별로 어느 한 기관의 지사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지사에서 통합 홍보마케팅을 수행하고, 양 기관의 지사가 모두 있는 경우에는 지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해외 거점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광 및 외국인환자유치 관련 통계를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공유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조사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다섯째,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문체부는 의료관광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복지부는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양 기관의 공동 컨설팅, 평가를 수행하여 마케팅과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향후 문체부와 복지부는 올해 12월 중 '의료관광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제1차 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한다.
아울러 2017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끝)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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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MOU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는 9월 22일(목)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외국인환자와 동반자가 국내 의료서비스 이용과 관광을 함께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관광과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0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업무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사·중복 사업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의료관광협의체'는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과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관광업계, 의료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의료관광협의체'는 앞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으로서, 양 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점검과 새로운 협력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체결하는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관광공사(visitmedicalkorea.com)와 보건산업진흥원(medicalkorea.or.kr)이 각각 누리집을 운영해 왔는데, 이를 올해 말까지 하나의 누리집(visitmedicalkorea.com)으로 통합한다.
둘째,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안내센터(서울, 인천, 부산 3개소)를 운영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서울)를 각각 운영해 왔는데, 통합 매뉴얼을 제작하여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 공동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16개 의료관광지원센터 대상 정례 합동교육을 한다.
셋째, 한국관광공사는 31개 지사를 운영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6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가(또는 지역)별로 어느 한 기관의 지사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지사에서 통합 홍보마케팅을 수행하고, 양 기관의 지사가 모두 있는 경우에는 지사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해외 거점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광 및 외국인환자유치 관련 통계를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공유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조사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다섯째,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문체부는 의료관광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복지부는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양 기관의 공동 컨설팅, 평가를 수행하여 마케팅과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향후 문체부와 복지부는 올해 12월 중 '의료관광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제1차 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한다.
아울러 2017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끝)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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