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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 문화공동위원회 개최

등록일 2016.10.24 조회수1966
한-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 문화공동위원회 개최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루이즈 그레이엄 예술문화부 국제관계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최초의 한-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공동위가 지난 21일(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공동위는 정치, 경제 중심의 대남아공 외교를 문화 분야까지 확장하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국은 이번 문화공동위를 통해 ▲문화공동위 결과를 담은 합의 의사록 서명 ▲2017년 한-남아공 수교 25주년 계기 '한-남아공 문화교류의 해' 추진 ▲양국 간 문화협정의 조속한 서명 추진 ▲문화공동위 정례화 ▲유네스코 관련 협력강화 등에 합의하는 문화외교의 성과를 거두었다.

남아공 수석대표인 그레이엄 국장은 이번 최초의 문화공동위가 내년 한-남아공 수교 25주년을 앞둔 시점에 열려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문화공동위를 계기로 양국이 문화교류로 공동 기반과 이익을 구축해 나가길 희망하였다.

그레이엄 국장은 큰딸이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했고, 본인도 한국을 방문한 바 있어,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리측 공동위 대표단에는 외교부 외에 교육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도 참여해 한-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육 및 한국학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국 교육부는 정부초청 장학생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아프리카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사업 등을 통해 학생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주요 대학 간 교류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츠대학과 조속한 한국학 강좌 개설과 '코리아 코너' 설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코리아 코너는 해외 대학,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 한국의 도서, 비도서, 전시품, IT 접목 콘텐츠들을 전시해 해외국민이 한국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문화 복합 홍보관으로 2012년부터 30개국 37개소에 코리아 코너 설치 및 콘텐츠 지원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우리와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를 도와준 나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우리 대표단은 전쟁 전몰자를 추모하는 기념벽이 위치한 유니온 빌딩을 방문하여 한국전쟁 전몰자들을 추도하였다.

또한, 한국대표단은 약 2천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룬 주남아공대한민국대사관 주최 '2016 코리아 필름 앤 푸드 페스티벌(Korean Film & Food Festival)에 참석하여 동 행사를 축하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문화외교를 통해 아프리카 중심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호 관계증진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 3.0의 문화공유에도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이다.
(끝)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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