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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빙설이 타오르는 중국의 겨울왕국

등록일 2021.03.12 조회수541
[AsiaNet] 빙설이 타오르는 중국의 겨울왕국

AsiaNet 88460

(하얼빈, 중국 2021년 3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매서운 한파로 가득한 아침, 관광객의 비명과 환호성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에 위치한 야불리(Yabuli) 스키 리조트의 숲의 바다와 설원의 평화를 깨뜨렸다. 스키 마니아들은 이 독특한 겨울 스포츠가 가져다주는 속도와 흥분을 마음껏 체험하고 있다.

광저우에서 온 관광객 Sun Bin은 "정말 멋지고 인상적인 스키 체험"이라며, 당장 스키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동방의 모스크바' 또는 '동방의 파리'로 알려진 하얼빈은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에 당시 러시아 제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중국 동부 철도가 건설된 이후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양과 유럽의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조합 외에도, 이 도시는 겨울철 빙설 축제로도 유명하다.

1963년에 하얼빈은 첫 번째 빙등제를 개최했다. 이후 다양한 겨울 활동이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고, 1985년에 제1회 빙설제가 열렸다.

넘쳐나는 눈과 얼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겨울 관광을 촉진함으로써, 빙설제는 하얼빈에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수십 년의 개발 끝에, 하얼빈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는 겨울철 대표 볼거리인 국제 빙설 축제(International Ice and Snow Festival)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이 축제는 거대하고 정교한 얼음 조각, 각종 대회 및 겨울 스포츠가 특징이다.

'2021년 중국 빙설 관광개발 온라인포럼(China Ice and Snow Tourism Development Online Forum)'에서 하얼빈은 '중국 10대 빙설 관광지' 중 1위를 차지했다. 해마다 겨울이면 국내외 방문객이 하얼빈에 몰려들어,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온다.

매년 겨울, 하얼빈은 은행 거래 및 공항 승객 수에서 기록적인 수치를 경험하고 있다. 방문객은 호텔 객실과 택시를 찾기 어려울 지경이다. 하얼빈 타이핑 국제공항의 승객 처리량은 중국 동북부의 4대 공항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관광 산업은 도시 경제의 성장축이 됐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2016~2020)에 하얼빈은 4억6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6천271억3천만 위안(미화 약 963억9천만 달러)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6배 및 1.86배에 증가한 수치다.

자료 제공: The People's Government of Harbin Municip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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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