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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볼리비아 국립대학교에 분리수거함 설치

등록일 2021.11.12 조회수563
코이카, 볼리비아 국립대학교에 분리수거함 설치


코이카가 볼리비아의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로의 여정에 동행한다.

코이카는 볼리비아 행정수도 라파스시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라파스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를 타파하고 환경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내 곳곳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해왔으나 재정 문제로 일시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는 라파스 시청과 협력해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중 빈곤율이 가장 높은 2개 지구를 선정하고 1천100ℓ 쓰레기 분리수거함 총 56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라파스 시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2개 지역에서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라파스 시청은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설치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한 달간 총 4번의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QR 코드를 활용한 분리수거함 위치 검색 방법을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또한 코이카는 볼리비아 국립 대학교, 라파스 시립 도서관 등 라파스 시내 주요 건물에도 200ℓ 용량의 쓰레기 분리수거함 51개를 지원한다.

일부는 라파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시행하는 데 활용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분리배출 실천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진행된 기증식에서 에르난 이반 아리아스 두란 라파스 시장은 "이번 도전을 통해 라파스가 지속가능한 그린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코이카 볼리비아 사무소 김식현 소장은 "흔히 개인은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변화를 이루어낸다"며 "환경보호를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지 말고 나도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이번 환경보호 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볼리비아 현지 환경단체와 협력해 총 10편의 환경보호 동영상을 제작했다.

현지 시각으로 11월 13일부터 매주 볼리비아 ATB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