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 web resolution aid

항상 고객사와 소통하는 오라인포

국제보도자료

> 오라人 > 국제보도자료

[AsiaNet] '장쑤 문화' 다큐, 최신편 '류칭 대나무 조각' 공개

등록일 2022.06.16 조회수519
[AsiaNet] '장쑤 문화' 다큐, 최신편 '류칭 대나무 조각' 공개

AsiaNet 96521

(난징, 중국 2022년 6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장쑤성 인민정부 홍보실이 제작한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시리즈 '장쑤 문화(Jiangsu Culture)'의 최신편 '류칭 대나무 조각(Liuqing Bamboo Carving)'이 이달 공개됐다.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rcx-UlAXQpc&ab_channel=CharmingChangzhou

이번 화는 '재료 준비(Prepare materials)', '기술 전승(Inherit skills)', '문명 개발(Develop civilization)'의 3부로 구성된다. 류칭 대나무 조각 편에서는 국내외에서 유명한 중국무형문화재 젠후(Jianhu)의 기예를 조명한다. 이 기술은 조각칼을 이용해 대나무에 조각하는 예술 문화로, 인류 문명의 발자취라 할 수 있다.

양쯔강 유역에는 넓은 죽림이 펼쳐져 있다. 젠후현의 창저우 지방에서는 모소 대나무(Moso bamboo)가 많이 자라며, 주민들은 그중 대가 곧고, 옆면이 반들반들하고 평평하며, 점박이가 없고 마디가 적은 대나무를 골라 류칭 대나무 조각에 사용한다. 골라낸 대나무를 물에 삶아서 기름기를 빼낸 뒤, 표면을 한 번 닦아낸 후 3~5년 동안 밖에 놓아두면 조각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나무 조각가들은 그림에도 기예가 뛰어나다. 도안을 류칭(대나무의 표면)에 그린 뒤, 화백이 캔버스에 붓을 움직이듯 조각칼을 누르고, 파내고, 들어내고, 칼집을 내서 초안을 만든다. 조각칼로 대나무에 능수능란하게 작품을 조각하는 데에는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하다. 대나무 껍질을 벗겨낸 뒤에는 풍경화나 시 구절을 조금씩 완성해 간다.

대나무 껍질은 밝은색에서 점차 누런색을 띠며, 대나무 몸체도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운색이 된다. 다양한 색의 나무껍질에는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일화와 옛 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후손들은 지앙난 문화의 전성기 당시의 모습과 부흥 과정을 작은 대나무 조각에 담긴 작품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문명의 역사와 그것이 전승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류칭 대나무 조각 문화의 고장 젠후현에는 그러한 문명이 꽃피어 왔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the Jiangsu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