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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중국 동부의 타이저우 자수, 현대 생활에 무형문화유산 접목

등록일 2022.07.18 조회수516
[AsiaNet] 중국 동부의 타이저우 자수, 현대 생활에 무형문화유산 접목



AsiaNet 97021

(타이저우, 중국 2022년 7월 18일 AsiaNet=연합뉴스) 타이저우 자수미물관(Taizhou Embroidery Museum)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질랜드 등 8개국 출신의 외국인 교사와 학생이 타이저우 자수 문화 체험을 위해 타이저우 자수생활미술관(Taizhou Embroidery Life Art Museum)을 찾았다고 한다.

파키스탄 출신의 외국인 교사인 Malik은 이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전에는 비단 생산 과정을 봤고, 이번에는 타이저우에서 비단이 예술 작품이 되는 과정을 봤다"라며, "작품이 너무나 아름답고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이들 작품은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이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타이저우 자수생활미술관은 타이저우 자수의 3대째 계승자인 Lin Xia가 설립했다. 이 미술관은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됐으며, 타이저우 자수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타이저우의 민속 자수 문화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공예의 거장인 Lin은 전통적인 자수 기법과 현대적 패션을 결합해 타이저우만의 독특한 지역색을 가진 자수의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문화 브랜드를 만들고, 전통적인 자수 기법을 주축으로 삼아,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산업 체인을 구축했다.

중국 저장성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타이저우는 풍부하고 고유한 문화유산 중에서도 자수 문화에 대한 장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고대로부터 출토된 비단 직물 조각으로 미뤄 볼 때, 타이저우 자수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청나라 말기, 고대 타이저우 자수는 외국의 조각 자수(Carving embroidery)와 완벽하게 결합해 지역적 특성을 지닌 현대의 타이저우 자수를 형성했다.

서양의 미학과 중국의 전통 기술을 겸비한 민속 예술로서, 현대 타이저우 자수는 3대에 걸친 계승을 통해 중국에서 300여 가지의 자수 방식을 가진 가장 독특한 지역 자수 유형 중 하나로 발전했다. 또한, 현대 타이저우 자수는 저장성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자오장구 무형문화유산의 상징이 됐다.

타이저우시와 자오장구 무형문화유산 부서의 지도하에, 현지 기업은 타이저우 자수의 역사적 발전, 지역 문화, 사회적 가치 및 계승 가문을 조사하고 분류했다. 타이저우 자수의 문화적, 기술적, 예술적 요소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추출 및 변형된다. 현지 기업은 고유의 현지 문화를 상속 자산으로 삼고, 자수의 무형 유산 브랜드를 매개 삼아, 이 무형 문화 기술을 현대 생활에 통합했다. 타이저우 자수는 이제 장인 정신, 인식 및 실용성 면에서 완성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자료 제공: Taizhou Embroidery Museum, Zhejiang Province

사진: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2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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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