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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충중 여자 축구 대표팀 - 역경 뚫고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

등록일 2022.09.28 조회수515
[AsiaNet] 충중 여자 축구 대표팀 - 역경 뚫고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



AsiaNet 98043

(하이커우, 중국 2022년 9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23일, 쑤저우에서 제1회 중국 청소년 축구리그(First China Youth Football League) 준준결승전이 열렸다. Convergence Media Center of Qiongzhong County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 소속의 충중 U15 여자 축구 대표팀이 주전 선수 Huang Weiwei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의 격전 끝에 결국 6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006년부터 충중 리족먀오족자치현 정부는 '스포츠와 교육의 통합'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0개 이상의 학교에서 축구 수업이 진행됐으며, 모든 학생은 훈련, 교육, 숙식을 무료로 지원받고 있다. Huang Weiwei 또한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와 축구를 동시에 할 기회를 얻었다. Huang Weiwei는 뛰어난 축구 재능으로 중국, 스웨덴, 덴마크 등을 뛰어넘었고, 그녀의 동료들과 함께 8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거머쥐며, 필드를 누비는 '스트라이커' 소녀가 됐다. 또한, 그녀는 많은 대회에서 '최고 득점자'라는 명예 타이틀을 획득했다. Huang Weiwei는 "앞으로 축구 실력 향상과 성취를 이루고자, 특별 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라며, "중국 대표팀에 합류해서 중국을 위해 다른 나라 팀과 경쟁하고 싶다"고 전했다.

축구팀의 다른 여자 청소년들도 대부분 이와 같은 경험을 했다. 축구는 그들을 산 넘어 펼쳐진 세상으로, 더 나아가 세계 무대로 데려갔고, 그들의 운명을 변화시켰다. 2006년에 충중에서 첫 여자 축구 대표팀이 창단된 이래, 30여 명의 선수가 스포츠 인재 독립채용을 통해 대학에 입학했고, 56명은 중국 국가대표 1급, 90명은 2급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중국 청소년 축구 리그에서는 충중 여자 축구 대표팀 소속 선수 2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 U15 여자 국가 대표팀에 선발됐다.

자료 제공: Convergence Media Center of Qiongzhong County

사진: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30414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