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 web resolution aid

항상 고객사와 소통하는 오라인포

국제보도자료

> 오라人 > 국제보도자료

[AsiaNet] 선전-홍콩 간 금융 긴밀성 증진 위한 30대 금융 조치 시행

등록일 2023.02.28 조회수385
[AsiaNet] 선전-홍콩 간 금융 긴밀성 증진 위한 30대 금융 조치 시행

AsiaNet 99620

(선전, 중국 2023년 2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오늘날 중국 내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홍콩 투자 금융기관의 첫 관문인 첸하이가 또 다른 금융 혁신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서비스업 합작구의 포괄 개혁개방 관련 금융 지원 위원회(Opinions on Providing Financial Support for the Comprehensive Deepening of Reform and Opening Up of the Qianhai Shenzhen-Hong Kong Modern Service Industry Cooperation Zone, 이하 '위원회')가 이달 23일 공식 출범했다.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서비스업 합작구 관리국에 따르면, 첸하이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홍콩이 중국 경제 전반의 성장에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원회는 국민의 생계, 금융시장 간 상호 접근성, 현대 금융 산업 개발, 국가 간 무역 촉진, 투자, 금융, 금융 감독 협력 강화 등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30대 금융 조치를 시행했다. 그중 새롭게 시행된 조치는 홍콩 거주자도 중국 내륙 지역 소재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홍콩 전문가가 중국 내륙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 기관이 홍콩 지역에 직접금융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모펀드 및 벤처 캐피탈 주식 양도를 시범적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30대 조치로 금융 개방 및 홍콩과의 금융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홍콩상하이은행(Hong 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Limited, HSBC) Asia-Pacific의 공동 최고경영자 David Liao는 최근 인터뷰에서 "30대 조치 시행으로 선전과 홍콩 간 상호 금융시장 접근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금융 법률과 메커니즘을 통합하는 토대이자, 중국 내륙 지역의 금융 산업에 대한 더 높은 차원의 개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최초의 이중 운영 면허를 보유한 대신은행(Dah Sing Bank) 선전 지점과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 최초 100% 외자 관리 기업인 UBS Qianhai Wealth Management Co. Ltd.가 잇달아 문을 열었다. DBS 은행(DBS Bank)은 선전농촌상업은행(Shenzhen Rural Commercial Bank)의 최대 주주가 됐으며, HSBC는 HSBC 첸하이 증권(HSBC Qianhai Securities)의 지분을 90%까지 확대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을 포함한 국제 유명 금융기관 다수가 QFLP를 통해 첸하이에 입주했다.

최근 수년간, 첸하이 금융 산업은 지속해서 국제 표준에 맞춰 변모해왔으며, 첸하이는 중국 금융 산업 개방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첸하이는 국가 간 금융 혁신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가 간 위안화 융자 ▲국가 간 채권 발행 ▲국가 간 위안화 외화 캐시 풀링(Cash pooling) ▲국가 간 펀드 투자 ▲국가 간 자산 양도 ▲국가 간 금융 인프라 등 6가지 위안화 서비스를 도입한 지역으로 꼽힌다. 첸하이는 더 많은 국가 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전과 홍콩 간 첸하이 벤처 캐피털 투자 지원을 위한 18개 조치를 2022년에 첫 시행함에 따라, 첸하이는 국제 선전-홍콩 벤처 캐피털 클러스터를 추진했다. 이후, 현재까지 HKEX Group의 첸하이 상업 거래소(Qianhai Mercantile Exchange)에서 총 1천300억 위안 규모의 현물거래가 발생했다. 또한, 247개 금융기관이 선전-홍콩 국제 금융 도시에 입주 및 입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중 홍콩 및 외자 기관은 전체 기관의 3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첸하이 금융 산업을 개방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첸하이는 2025년까지 정책과 관리 체계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금융 산업의 확장 및 개방에 집중함으로써 위안화의 국제 통용을 촉진하고, 홍콩 금융시장과의 고차원적인 상호 접근성 제고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 리스크 모니터링, 예방, 해결을 위한 체계를 개선하고, 금융을 통해 광둥-홍콩-마카오 웨강아오 대만구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아가, 2035년까지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에 기반해 더욱 높은 차원의 금융 개방을 실현함으로써 국가 간 자본 이동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국제 체계에 부합하는 금융법 체계를 갖춰 세계 최고의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내국 금융 산업 개방에 첸하이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편, 첸하이는 위원회의 작업 계획, 로드맵, 타임라인, 책임 체제 구축을 위한 이행 작업 목록을 작성할 계획이다. 첸하이는 앞으로도 선전-홍콩 금융포럼(Shenzhen-Hong Kong Financial Forum)을 개최해 선전과 홍콩 간 금융 규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 간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며, 첸하이의 폭넓은 개방과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Authority of Qianhai Shenzhen-Hong Kong Modern Service Industry Cooperation Zon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