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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용전문대 졸업생들, 서경대로 몰려온다

등록일 2017.04.03 조회수1248
중국 미용전문대 졸업생들, 서경대로 몰려온다


중국의 중심 중원(中原), 중원의 중심 후베이(湖北)성, 후베이성의 중심도시 우한(武漢).

후베이성 우한시가 '아홉 개의 성(省 - 우리의 도·道에 해당)을 잇는 통로(九省通衢)'라는 별칭을 가진 이유다.

항우(項羽)가 이끌었던 옛 초(楚)나라의 수도이며, 수륙 및 항공 교통의 중심이다.

이곳 우한의 국공립전문대학(3년 과정)인 후베이과기(湖北科技)직업학원(약칭: 후베이과기원)이 서경대와 '전문대-본과대 연계교육 프로그램(專升本)'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부 인물형상설계학과(헤어·메이크업·피부·전신마사지)에서 3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3학년으로 편입시키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경대학교와 후베이과기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우한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부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서경대학교와 중국 후베이과기직업학원 간 교육협의서 조인식'에서 이러한 내용의 협의안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서경대에서 최영철 총장을 대신해 김준 대외협력부총장이, 후베이과기원에서 랴오창린(廖長林) 총장을 대신해 쑹이안(宋移安) 부총장이 각각 참석했다.

현재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원(傳媒藝術學院) 내 인물형상설계(人物形象設計) 학과에는 학년 당 80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정원 상한선은 없다.

서경대와의 교육협력으로 몇 배나 더 많은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후베이과기원이 기대하는 이유다.

협의안에 명시된 협력 기간은 5년이며, 협의를 통해 5년씩 연장할 수 있다.

후베이과기원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졸업생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본과 3학년으로 진학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은 물론 교수진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가 주관하는 올해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파견하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후베이과기원 류신춘(柳新春) 미디어예술학원 원장은 "서경대는 후베이 지역에서도 널리 알려진 미용예술대학이다"라며 "서경대와의 공동협력 사실이 알려지면 신입생들이 몰려들 것이고, 매년 수백 명의 졸업생을 서경대로 파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협약식에서 김준 부총장은 "후베이과기원 인물형상설계학과는 교육부터 인재양성, 전공프로그램 개발부터 학생 창의력 향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친 특색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교수진과 학생의 잦은 교류와 협력, 그리고 소통을 통해 양교가 국제미용업계에 더 많은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쑹 부총장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은 후베이과기원이 해외대학과 체결하는 최초의 국제적 교육협력사업"이라고 소개하고 "양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쑹 부총장은 이어 "교수진도 서경대에서 연수를 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본교의 교육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망했다.

쑹 부총장은 이어 "미용예술 이외 전공에 대해서도 서경대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서경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용실 체인 사업, 코스메틱 제조 등으로 미용사업 영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후베이과기원은 미디어예술학부 외에도 ▲기계전기공학과 ▲전신공학과 ▲석유공학과 ▲경제무역학과 ▲산업비즈니스관리학과 ▲정치이론학부 ▲평생교육대학 ▲기계설계제작학과 ▲소프트웨이기술학원 ▲호텔경영학과 ▲회계학과 등 6개 학부, 39개 학과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편 후베이성 최대 일간지인 후베이일보는 31일 '후베이과기직업학원과 한국 서경대학이 인물형상설계전공 내 교육협력에 대한 협약식에 서명하다'는 제목으로 협약식 내용을 사진과 함께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끝)

출처 : 서경대학교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