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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국화 '에일린(Aileen)', 일본을 수출대상으로 육성

등록일 2017.09.01 조회수1006
신품종 국화 '에일린(Aileen)', 일본을 수출대상으로 육성


화훼산업은 농업분야의 자본·기술집약적 분야로 전반적인 하향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다.

우리나라의 화훼 재배면적은 199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수출 역시 1990년대 시설의 현대화 지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0년에는 1억 불을 달성하는 효자작물로써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김영란법 등으로 화훼산업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산업적 기반도 취약한 상태로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현실이다.

때문에 기초기술의 강화, 인력기반의 확충, 산업기반의 구축을 위한 투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화훼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재원이 중장기적으로 확보돼야 한다.

세종대학교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에서는 장미, 국화, 백합 등의 수확 후 품질관리를 통한 화훼류 수출 확대를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적으로 화훼류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절화류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는 기존의 건식유통법을 개선해 '수출 유망 절화류의 습식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이곳은 유통과정에서 절화의 공기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수명도 예측할 수 있는 비접촉 측정 기술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절화수명 보증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산 절화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남미 절화에 내준 일본 화훼시장을 점유해 화훼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희 책임교수는 "일본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절화 수명 보증판매를 시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예측 기술을 통한 절화 수명 보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화훼 소비를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절화 품질향상 연구뿐만 아니라 수출용 화훼류 육종연구도 병행하고 있는 임 교수는 현재 일본을 수출대상으로 육성된 신품종 국화 '에일린(Aileen)'에 대해 소개했다.

'에일린'은 2011년 분홍색 겹꽃 화형의 'Champegne'에 네덜란드 Dekker 육성품종인 'Euro Yellow'을 교배해 획득한 실생 집단으로부터 살몬색 겹꽃 화형의 'SJ11-60'계통으로 선발됐다.

'SJ11-60'계통은 2013년 겨울부터 2014년 2년에 걸쳐 1, 2차 특성검정을 통해 안정성, 균일성 및 흰녹병저항성 검정 및 절화수명에 대해 조사됐고, 2015년에는 우수선발계통으로 'SJC-1호' 계통번호를 부여받아 3차 특성검정을 실시해 안정성, 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성 그리고 주년생산성(촉성, 억제재배), 생산자 및 소비자 기호성을 평가받았다. 'SJC-1호'는 2015년에 국립종자원 출원을 통해 '에일린'으로 명명됐다.

국화 '에일린'은 10월 중순에 자연 개화하는 절화용 디스버드 및 스프레이 추국으로 살몬색의 겹꽃 중대형 절화용 품종이다.

화형이 안정되고 4계절 개화가 균일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초세 및 줄기가 강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개화반응주기가 6.5주의 조기개화성이며, 여름철 화색발현 및 절화수명이 우수하다. 주년재배가 가능하다.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여름 장마철 또는 겨울철 환기 부족시 흰녹병 발생을 주의하고 주기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끝)

출처 : YNew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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