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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시베리아흰두루미 철새 중 90%, 중국 동북부 자연 보호 구역에 머물러

등록일 2017.11.14 조회수1039
[AsiaNet] 시베리아흰두루미 철새 중 90%, 중국 동북부 자연 보호 구역에 머물러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AsiaNet 71023

(전라이, 중국 2017년 11월 14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많은 수의 시베리아흰두루미가 남쪽으로 향하는 이주 여정 중에 중국 동북부의 지린 성 전라이 현에 있는 국가 등급의 Momoge 자연 보호 구역에 도착했다. 이들 시베리아흰두루미 무리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먹이를 잡으며 조화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전라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 종들이 이주 과정에서 쉬다가는 가장 중요한 장소다. 이곳에는 최대 3,000마리에 달하는 시베리아흰두루미가 있다. 이 수는 전 세계 시베리아흰두루미 개체군 중 약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베리아흰두루미는 매년 이곳에서 약 130일을 머문다.

시베리아흰두루미는 중국에서 1급 보호종이며, 국제자연보호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에 올라 있다.

시베리아흰두루미는 가을이 되면 러시아 시베리아를 떠나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 포양 호를 찾아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그리고 다음 해 4월에 다시 북쪽으로 돌아간다. 시베리아흰두루미의 전체 이동 경로는 10,000km가 넘는다.

중국 헤이룽장 성과 내몽고 지역을 이웃으로 둔 전라이는 시베리아흰두루미의 고향으로 불린다. 취약한 철새 종인 시베리아흰두루미는 먹이와 생활환경 측면에서 엄격한 요건을 요구한다. 목초 골풀(전라이에 있는 144,000헥타르 습지에서 자라는 특별한 풀)은 시베리아흰두루미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다.

최근 수년간, 전라이는 호수를 강, 복원된 퇴화 습지, 확장된 습지 및 개선된 생태환경과 연결하는 여러 건의 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점점 더 많은 희귀종 새들이 선호할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이는 생태환경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지린 성 서부에 생태경제지구를 건설하고 있다. 전라이는 유기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산업 접근성을 위한 네거티브 리스를 채택함으로써 한때 염류 알칼리 토양이던 땅을 물고기와 벼가 자라는 우거진 땅으로 변신시켰다.

2009년 전라이는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중단했다. 1980년대 말에 26,000헥타르였던 논 면적은 오늘날 90,000헥타르로 증가했다. 전라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은 인기 브랜드가 됐다.

Momoge 자연보호구역에는 1급 국가 보호종인 조류 10종과 2급 보호종인 조류 42종이 서식하고 있다. 전라이 홍보청은 더 많은 사람이 이들 조류를 보호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도록 유도하고자 지역의 흰두루미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 제공: Zhenlai Momoge Nature Reserve Bureau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