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 web resolution aid

항상 고객사와 소통하는 오라인포

국제보도자료

> 오라人 > 보도자료

무협, '미국 금리 인상, 신흥국 수출 감소 우려'

등록일 2018/08/27 17:05:56 조회수3453
무협, '미국 금리 인상, 신흥국 수출 감소 우려'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8일 15시 0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이 브라질, 터키 등 신흥국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이 발표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한국 경제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하반기 2차례 금리를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도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해 우리 수출 경쟁력에 일부 긍정적인 반사이익이 기대되지만,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는 신흥국 경기가 침체해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

보고서는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됐지만, 우리나라의 외국인 자본 유출은 제한적이었고 신흥국 역시 세계 경제 및 무역 호조, 전년 대비 높은 원자재 가격 등에 힘입어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 금리가 계속 인상될 경우 특정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은 금융 시스템이 취약한 다른 국가로 전이될 수 있고 경기 둔화, 디플레 발생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우리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브라질, 터키, 남아공,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로 경기가 침체할 수 있다"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금융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정귀일 연구위원은 "경상수지가 적자이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수준이 높은 신흥 수출시장에 대해서는 주문 취소 및 감소, 재고 처리 등에 대비하는 한편 시장을 다변화해 수출 변동 리스크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끝)

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