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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미국 LA·남미 시장개척 순방길에 올라

등록일 2016/09/19 10:10:24 조회수4919
서병수 부산시장, 미국 LA·남미 시장개척 순방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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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자매도시인 미국 LA시를 비롯한 페루 리마,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 남미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번 LA 순방은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만나 내년 부산시-LA시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LA시와의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논의한다.

또 제43회째를 맞은 LA 한인축제에 그랜드마샬로 참가해 개막식 축사 및 농수산엑스포 참가 부산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

LA시에는 70만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인 사회를 이루고 있어 부산시장으로서 LA 한인축제 방문은 거의 10년 만의 방문이다.

이번 한인축제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전남 이낙연 지사, 경남 조규일 부지사 등 지자체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6월 LA 베벌리힐스에 개소한 부산중소기업 명품관을 방문하여 전시 중인 부산중소기업제품들을 둘러보고 현지사회에 부산중소기업 제품 홍보도 당부할 예정이다.

현지 날짜로 오는 23일에는 농수산엑스포 참가 부산기업인 SM 생명공학은 현지기업인 퍼시픽 자이언츠와 23일 500만 불 수출계약 MOU를 체결이 예정돼 있다.

또한 부산 동서대 미주캠퍼스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부산의 미래상에 대해 특강을 개최할 예정으로 동서대 미주캠퍼스가 있는 호프인터내셔날 대학 총장과의 만남에서 부산 출신 학생들의 인턴십 채용문제 등을 협의해 부산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게임으로 유명한 LA인근 어바인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및 회장과의 면담으로 블라자드 한국지사 부산이전 제안 및 아시아권 블리즈컴 부산개최 등의 사업을 협의하는 등 게임 메카 도시 부산의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APEC이 개최되는 남미 페루 리마시를 방문하여 페루기업을 상대로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중소기업의 신흥 수출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페루 투자청장을 만나 부산교통공사가 참여하는 리마메트로 2호선 공사의 원활한 추진 당부 및 낙후된 페루 상하수도망 개보수 공사 등에 부산시상수도사업소 진출방안을 협의하는 등 페루 리마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페루 리마에 이어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hot한 곳으로 떠오른 파나마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해운 항만 관련 업체 상생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파나마로 가는 관문에 있어 파나마의 Gateway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항만공사와 파나마운하관리청(ACP)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항- 파나마운하' 조합을 활용한 공동성장 기회 창출 모색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아울러 파나마시티시와는 우호협력체결로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파나마 항만청장, 해운청장과의 면담 및 긴밀한 협조로 태평양 항로(동아시아∼美동안) 상에서 선박 만재 달성 또는 최대 양하를 위한 아시아지역 Last / First Port로써 선사의 환적 허브항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시장의 파나마 방문 시 파나마 외교부에서는 주한파나마대사 및 아시아, 태평양 담당 대사를 동행 수행하게 하는 등 부산시장의 파나마 방문에 큰 관심이 있다는 후문이다.
(끝)

출처 : 부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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