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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미국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

등록일 2016/09/19 17:05:01 조회수4968
무협, 미국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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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에너지 등 3대 유망산업 분야에 미국 무역투자사절단 파견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22개사 29명으로 구성된 '미국 무역투자사절단'(단장 김인호 회장)을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7박 9일간 워싱턴DC를 비롯해 메릴랜드, 일리노이, 텍사스 4개 주에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유망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의약·의료기기·바이오, 에너지 등 3개 성장 및 협력 유망분야 기업들로 현지 정부 및 전문가들로부터 경제 산업 동향과 미정부의 지원제도, 비즈니스 기회 등을 청취하고 분야별로 직접 전문가와 미국기업들을 만나는 맞춤식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갖는다.

미국시장은 전반적인 세계 경제 부진 속에서도 특히 세일가스 혁명과 제조업의 부활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이들 3개 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은 관련 분야에서 투자, 수출입, 공동연구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먼저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연방의회의사당 내 레이븐에서 개최되는 '의회 네트워킹 리셉션'에 참가해 연방의원들과 보좌진 등 200여 명의 미 연방의회 주요 인사 및 미국투자 한국 기업인들을 만난다.

사절단 단장인 김인호 무협 회장은 이번 리셉션에서 미 의회 의원 및 보좌진 등을 대상으로 ▲한-미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의 문제점 ▲한-미 FTA의 의미와 효과 ▲향후 한-미 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이어서 미국의 유망첨단산업 지원센터인 워싱턴 창조혁신센터(KIC)와 세계 최대 암 연구단지인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 등을 방문한다.

그리고, 주정부 및 유력경제단체와는 공동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에서 공동연구, 마케팅 및 투자 협력을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정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 대선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 호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보는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최근 세일가스 혁명과 첨단기술 혁신, 강력한 리쇼어링 정책과 제조업 육성 등으로 소비와 제조 경쟁력이 되살아나고 있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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