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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재테크, 그 중심에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뜬다.

등록일 2016.11.07 조회수11535

진화하는 재테크, 그 중심에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뜬다.

[헤럴드 GValley = 곽본성 기자]  2016-09-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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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곽본성 기자]정부의 초저금리 기조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제테크에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쉽게 주식 투자 등 리스크가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크라우드펀딩 등 비교적 수익성과 안전성을 보장받는 다양한 재테크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은 건축업자가 필요 자금에 대해 대출을 신청하면 시중에 출시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한 이후 기간 만료 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음으로써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종의 P2P대출로서, 부동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노하우가 부족하더라도 투자가 비교적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부동산 담보 투자를 비롯해 월세보증금 투자 등 다양한 투자 방식과 소액 투자가 가능한 것은 물론, 시중 은행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다. 시중 은행 예금 금리가 연 1%대로 낮은 반면,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은 7%대에서 일부 상품은 최고 18%에 달하는 등 시중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현재 업계 1위 크라우드펀딩 업체는 상반기 기준 누적 투자액이 262억원, 투자자에게 상환한 누적상환액은 77억원, 연 평균 수익률은 12.8%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2P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상위 10개 업체 중 부동산 P2P대출 전문 기업은 약 40%인 점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체가 증가하고 투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지만 수익률 손실 리스크와 원금 회수의 문제 등 투자자의 안전성 관련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P2P 업체 관계자는 “P2P 대출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다음 달 도입될 예정이지만, 가이드라인은 강제성이 없다는 점에서 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산업 성장까지 고려한 체계와 규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http://biz.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1609291713024243713_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