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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모델, 라오스서 새 바람

등록일 2016.09.29 조회수4787
여가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모델, 라오스서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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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여성직업능력 개발센터', 라오스 현지서 호평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국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모델로 지난 5월 라오스에 설치한 한국형 여성직업능력 개발센터가 자립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개도국 여성들의 호평을 받으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설치된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는 현지 여성단체인 '라오여성연맹(LWU)'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현지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해 현재 미용, 봉재, 요리, IT교육과정 등이 운영 중이다.

최근 라오내셔널TV, 위안짠마이 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센터 교육현장을 연이어 취재·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센터가 라오스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특히 현지 강사들의 역량제고를 위해 지난 7월부터 한국인 전문가들을 파견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집중 보도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직업훈련센터 재봉 분야 강사로 한국인 전문강사 강의를 수강한 덕깨우 양쯔 씨는 "한국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라오스에서 접하기 힘든 남성양복 제작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후배 강사와 각 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배운 기술을 전수해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IT전문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까이텅 칸타윙 학생은 "이미 컴퓨터 사용법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워드와 엑셀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3주간의 교육이었지만 취업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직업훈련생들의 양질 기술훈련을 위해 각 교과과정에서 수준 높은 교구재(재봉틀, 컴퓨터, 미용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국내 새일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라오스 여성연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관련 정책과 사업운영 과정을 전수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 센터의 운영지원, 센터종사자 및 현지강사 역량강화 등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라오스 전역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앞서 베트남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개소(북부·중부·남부)가 설치된 이래 현재 베트남 전역 61개소로 새일센터 모델이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아찬 라오스 여성연맹 부위원장은 "한국의 새일센터가 상담·교육훈련·취업연계·사후관리 등으로 여성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 깊다"며, "라오스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가 새일센터 운영방식을 도입해 라오스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부 국제개발협력 4대 구상의 하나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이행을 위해 여성가족부는 개도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라오스 센터가 그 중요한 발판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여성가족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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