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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시와 진주시 청소년, 홈스테이로 우정 나눠

등록일 2016.10.19 조회수4406
중국 시안시와 진주시 청소년, 홈스테이로 우정 나눠

자매결연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첫 교류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진시황릉과 병마용 유적지로 알려진 중국 시안(西安)시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이 10월 축제 기간에 진주시를 방문했다.

중국 시안시 육재중학교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진주시 학생들 가정에 각각 머물면서 우의를 다지고 진주전통 음식 조리 체험 및 학교 견학 등으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시안시와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지난 5월 이창희 진주시장과 상관지칭 시안시장이 자매도시를 맺으며 협의한 내용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양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고 폭넓은 사고와 안목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먼저 지난 8월 방학기간 중에는 진주시 관내 중학교 학생 10명이 시안시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문화체험을 하였고, 10월 축제 기간 중 시안시가 화답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10명의 중국 중학생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홈스테이 가정에 각각 머물면서 함께 진주시 관 내외 관광도 하고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7일에는 한식 조리 체험과 관내 중학교 탐방 등 단체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에는 그동안 쌓아온 우정과 소감을 나누는 환송 만찬을 마친 후 각 가정에서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지막 소감 발표 자리에서 진주와 중국의 청소년들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며 SNS나 서신 교환 등으로 교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미국 유진시, 중국 정저우시와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해 오고 있다.

유진시와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104명이, 정저우시와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224명의 청소년이 서로 방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더 확대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시안시는 1996년 민간교류를 시작하여 2011년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이후 문화·예술 등 교류를 5년여간 이어오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시안에서 열린 석류꽃의 봄 행사 개막식에서 국제 자매도시를 맺었다.
(끝)

출처 : 진주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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