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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등록일 2016.10.21 조회수4616
안전처,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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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1일(금)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보행환경 정책과 개선사례들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보행환경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보행안전과 관련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 국내전문가과 국제보행자연맹, 워싱턴대학, 일본 교통안전환경연구소 소속 외국 전문가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제세미나가 진행되는 국제회의장 앞 로비에는 보행안전 관련 사진전시회가 개최되는데 국내·외 보행환경개선 사례, 어린이 보호구역, 회전교차로, 걷기 좋은 길 등 10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국민안전처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보행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중심으로 미국 Anne Mounod(앤 무동) 워싱턴대학 교수가 '안전한 보행자, 건강한 도시'를 주제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 중심의 도시 및 교통계획, 보차공존도로(shared streers) 유도, 사람을 위한 도시 거리의 기능 회복 등을 제안했다.

이어 박소현 서울대학교 교수가 '보행의 혜택, 착각과 재확인'이라는 주제로 보행의 장점과 걷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책'을 중심으로 일본, 마츠이 야스히로 교통안전환경연구소 주석(主席)연구원이 '도로횡단 중 노인 보행자 시야의 특성'을 주제로 노인 보행자들의 보행안전에 연령, 시력, 차체색상 등이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또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이 '보행자 교통안전정책'을 주제로 서울시의 보행안전 추진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은 '보행안전의 전략적 접근'을 중심으로, 포르투갈, Mario J. Alves(마리오 J. 앨버스) 국제보행자연맹 사무총장이 '유럽 교통안전 이야기 산책'이라는 주제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저비용-고효율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심재익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보행안전을 위한 실질적 접근'을 주제로 보행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50/30 속도 전략 도입, 횡단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세션별 발표가 끝나면 서울대 하동익 교수가 좌장을 맡아 8명의 보행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교통사고가 39%에 이르는 만큼, 보행안전분야는 그 어느 분야보다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보행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만드는 등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국민안전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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