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관계자 나눔발전소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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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5일(수)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관계자 5명이 자원순환공원을 방문해 송파나눔발전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도시와 국내 도시와의 우수사례 교류를 위해 시티넷(CITY-NET) 사무국에서 주최한 행사로 국내에서는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시·광주시·수원시가, 유럽연합에서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핀란드 탐페레, 스코틀랜드 도시연합,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4개 도시 및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13일(월)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금)까지 EU 도시에서 온 전문가가 각각 매칭도시를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를 살피고 자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 중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은 송파나눔발전소를 우수사례로 지정해 송파구를 방문했다.

자원순환공원에 설치된 나눔발전소 3호·4호기는 도심 속 건물 지붕에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건설비를 출연하고 주민 후원 모금도 일부 포함돼 더욱 의미 있는 태양광 발전소다.

나눔발전소 전력 판매 순익은 LED 조명 보급, 고효율 가전제품 교체 지원, 해외 친환경 발전기 설치 등 에너지 빈곤층 지원과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에 사용하고 있다.

총 지원규모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5억9백만 원, 2013부터 2015년까지 해외 7천5백만 원 등 5억 8천여만 원에 달한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이번에 국내를 방문한 EU 국가 중 한 곳에 초청을 받아 모범적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현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송파나눔발전소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송파나눔발전소가 재생에너지를 통한 선순환 환경·복지모델로 주목받아 자랑스럽다"며 "우수사례로 소개될 때마다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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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파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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