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캄보디아 공무원과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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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캄보디아 여성부 소속 공무원(10명) 대상으로 양성평등 정책교육을 실시한다.

참고로, 캄보디아 여성부는 지난 1997년에 설립돼 성인지 정책과 성평등 프로그램 촉진에 중점적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적 정부 부처로, 양평원과 캄보디아는 2010년 KOICA 협력교육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교육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교류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의거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정책 수립 및 이행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본 과정에서는 한국의 양성평등 및 성주류화 정책 현황과 제도화 과정, 젠더 거버넌스 등 사례 강의를 통해, 캄보디아의 성평등 정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농촌 여성역량 강화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성평등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정책적 실행력을 강화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한국의 성평등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캄보디아 여성부의 정책 수립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들의 정책 실천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향후 양평원은 지속적인 국내외 교육협력 및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성평등 정책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성평등 가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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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