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 교사들, 일본 가이세이 학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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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초·중·고 교사 중심 탐방단 15명(중·고교 교장 2명, 초·중등 교사 8명, 교육전문직 3명, 교수 1명, 원어민코디 1명)이 9월 17일∼21일까지 5일 동안 일본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탐방단은 일본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해 일본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인증교육과정) 운영 현황 및 IB 수업-평가의 실제 사례를 탐색해 대구교육 내 IB 수업과 평가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5일간의 구체적인 일정은 IB 수업 참관, 교사·학생 인터뷰, 일본 교사와 토론회, 삿포로 총영사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일본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IB는 1968년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국제통용 교육기준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운영되는 국제인증 교육과정이다.
IB는 현재 세계 46개국 3천70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초, 중, 고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13년 전까지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운영해 왔으며 2013년부터 일본어로도 초, 중, 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IB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을 꺼내는 교육을 하는 것'으로 모든 과목을 논·서술형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IB는 '수업 평가 기록 일체화'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는 과정 중심 평가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제10대 강은희 교육감의 대표 공약이기도 한 IB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세계 교육의 패러다임 속에서 대구교육의 방향을 찾고자 일본 가이세이 중등학교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단의 이종순 교장(서동중)은 "이제 우리 교육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교 특성에 따른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구 초등학교는 서술형 중심의 평가가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성과를 연계하기 위해서 중학교에서도 논·서술형 중심의 평가, 수업의 변화,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과감히 도입해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이제는 객관식 점수 1∼2점으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교육청 백채경 장학관은 "열린 사고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을 변혁시켜야 한다. IB를 운영하는 학교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5지선다형의 객관식으로 학생의 사고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꺼낼 수 있고 만들어 갈 수 있는 평가의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탐방단의 방문은 대구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
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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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초·중·고 교사 중심 탐방단 15명(중·고교 교장 2명, 초·중등 교사 8명, 교육전문직 3명, 교수 1명, 원어민코디 1명)이 9월 17일∼21일까지 5일 동안 일본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탐방단은 일본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해 일본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인증교육과정) 운영 현황 및 IB 수업-평가의 실제 사례를 탐색해 대구교육 내 IB 수업과 평가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5일간의 구체적인 일정은 IB 수업 참관, 교사·학생 인터뷰, 일본 교사와 토론회, 삿포로 총영사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일본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IB는 1968년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국제통용 교육기준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운영되는 국제인증 교육과정이다.
IB는 현재 세계 46개국 3천70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초, 중, 고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13년 전까지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운영해 왔으며 2013년부터 일본어로도 초, 중, 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IB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을 꺼내는 교육을 하는 것'으로 모든 과목을 논·서술형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IB는 '수업 평가 기록 일체화'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는 과정 중심 평가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제10대 강은희 교육감의 대표 공약이기도 한 IB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세계 교육의 패러다임 속에서 대구교육의 방향을 찾고자 일본 가이세이 중등학교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단의 이종순 교장(서동중)은 "이제 우리 교육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교 특성에 따른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구 초등학교는 서술형 중심의 평가가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성과를 연계하기 위해서 중학교에서도 논·서술형 중심의 평가, 수업의 변화,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과감히 도입해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이제는 객관식 점수 1∼2점으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교육청 백채경 장학관은 "열린 사고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을 변혁시켜야 한다. IB를 운영하는 학교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5지선다형의 객관식으로 학생의 사고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꺼낼 수 있고 만들어 갈 수 있는 평가의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탐방단의 방문은 대구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
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