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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제12차 APEC 미래교육포럼' 참석

등록일 2016/10/05 14:02:59 조회수4660
이준식 부총리, '제12차 APEC 미래교육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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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교육부 장관과 양자회담, 교육협력 강화 방안 협의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월 4일(페루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제12차 APEC 미래교육포럼'에 참석하고, 하이메 사베드라 찬두비 교육부 장관을 만나 한-페루 교육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사, 연구자 및 정책가 등이 APEC 정상회의의 의제와 연계된 교육·HRD 분야 담론 형성, 국제 교육협력 및 교육 모범 사례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국 교육부의 주도하에 2005년부터 매년 다른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6년 포럼은 제6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한-페루 교육부가 공동 개최하게 됐다.

이준식 부총리는 폐회사에서 "대한민국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그리고 페루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 학습법 혁신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PEC 미래교육포럼이 교육에 대한 APEC 공동의 거시 전략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는 '학교 정책과 교수법의 최근 경향'과 '글로벌 스킬 개발을 위한 교육의 역할' 세션으로 나누어 한국과 페루 교육관계자들이 자국의 우수 교육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

김천홍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은 대한민국 교육부의 핵심 정책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페루 교육부에서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교육정책 및 교수학습법을 소개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하이메 사베드라 찬두비 페루 교육부 장관과 별도로 양자회담을 갖고, 페루의 이러닝 발전을 위한 지원, 양국 유학생 교류 활성화, 한국 교사의 페루 파견 등 양국 간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페루 정부는 쿠친스키 신임 대통령 집권 후에 교육재정 확충, 교사처우 개선, 교육인프라 투자 확대, 교육질 개선, 교육행정 현대화 등 교육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끝)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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