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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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시행, 내년 6월 인도 현지 착공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이하 UP주) 아요디아 시에 있는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 단장(리모델링) 및 확장 사업을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축사사무소 모나드'의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인도 모디 총리 방한 시 한국-인도 정상 간 양국이 공동으로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단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15.5.18. 공동성명)한 데 따른 것으로, 인도 정부는 사업부지와 공사비(약 90억 원)를 제공하고, 한국 정부는 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적인 양식(디자인)을 담은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는 한편 디자인 감리를 맡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러한 양국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 7월 20일(수)부터 9월 23일(금)까지 국내 설계자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공정한 심사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1등 당선작인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는 시설 계획을 절제해 허왕후 기념공원 대상지인 사라유 강변 경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유지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기존 가트(Ghat,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를 강변 방향으로 이동해 기존 기념공간과 연계된 새로운 공공의 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적인 인도의 공간요소를 도입해 기존 허왕후 기념비와 공존하는 넓은 강변 기념광장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2등은 '2000년의 여행, 4500㎞의 만남(빌딩워크숍 건축사사무소 외)'이, 3등은 '그녀의 뜰(풍경이엔지)'이, 가작으로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오작교 (주)예쓸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1등인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에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과 함께 감리권이 주어지며, 2등에는 상금 3천만 원, 3등에는 상금 2천만 원, 가작에는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공모전 누리집(www.queenhur-memorialpa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10월 25일(화) 시상식을 거쳐 1등 당선작을 비롯한 총 8개 작품에 대한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허왕후 기념공원이 한국과 인도가 함께한 2000년 세월의 시공을 뛰어넘어 역동적인 에너지와 잠재력을 가진 양국을 잇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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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시행, 내년 6월 인도 현지 착공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이하 UP주) 아요디아 시에 있는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 단장(리모델링) 및 확장 사업을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축사사무소 모나드'의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인도 모디 총리 방한 시 한국-인도 정상 간 양국이 공동으로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단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15.5.18. 공동성명)한 데 따른 것으로, 인도 정부는 사업부지와 공사비(약 90억 원)를 제공하고, 한국 정부는 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적인 양식(디자인)을 담은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는 한편 디자인 감리를 맡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러한 양국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 7월 20일(수)부터 9월 23일(금)까지 국내 설계자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공정한 심사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1등 당선작인 '타임리스 스토리, 보더리스 시너리, 프라이스리스 메모리'는 시설 계획을 절제해 허왕후 기념공원 대상지인 사라유 강변 경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유지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기존 가트(Ghat,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를 강변 방향으로 이동해 기존 기념공간과 연계된 새로운 공공의 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적인 인도의 공간요소를 도입해 기존 허왕후 기념비와 공존하는 넓은 강변 기념광장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2등은 '2000년의 여행, 4500㎞의 만남(빌딩워크숍 건축사사무소 외)'이, 3등은 '그녀의 뜰(풍경이엔지)'이, 가작으로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오작교 (주)예쓸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1등인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에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과 함께 감리권이 주어지며, 2등에는 상금 3천만 원, 3등에는 상금 2천만 원, 가작에는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공모전 누리집(www.queenhur-memorialpa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10월 25일(화) 시상식을 거쳐 1등 당선작을 비롯한 총 8개 작품에 대한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허왕후 기념공원이 한국과 인도가 함께한 2000년 세월의 시공을 뛰어넘어 역동적인 에너지와 잠재력을 가진 양국을 잇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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