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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소성 관남현 청소년 교류단, 증평군 방문

등록일 2016/10/07 10:10:55 조회수4838
중국 강소성 관남현 청소년 교류단, 증평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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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과 2005년부터 우호교류를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중국 강소성 관남현 청소년들이 증평군을 방문해 인삼골축제 기간에 개최된 K-POP 국제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관남현 고등학교 부교장을 단장으로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증평인삼골축제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한국전통의 문화·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를 체험했다.

특히 증평군만의 축제인 홍삼포크삼겹살축제 시식회에서는 세계 최장 길이인 204m 구이 틀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삼겹살과 2천여 명이 동시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광경을 보고 놀라워했다.

8일 저녁 6시부터 개최된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 중국 관남현 학생 10명이 쟁연주와 쌍인무용, 단체무용 등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본선에 올라온 다른 경연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특별상을 받았다.

고성군(顧成軍) 단장은 "증평인삼골축제에 참가하게 돼서 기쁘다. 품질 좋은 인삼이 축제장에 가득했으며, NH농협 한삼인과 충북인삼유통센터, 인삼상설판매장이 있어 전국 최고의 인삼유통지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며 "군립도서관과 좌구산 휴양림, 천문대가 있는 우호 교류도시인 증평군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남현과는 2005년부터 11년간 우호 교류를 맺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양 도시의 학생들을 격년제로 초청해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더욱이 2013년 10월 증평인삼골축제 기간에는 관남현예술단을 초청해 변검극 및 마술공연을 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국 관남현은 1천41㎢ 면적에 인구 80여만 명으로 강소성(江蘇省)의 동북부에 있으며 서해안과 인접한 신흥공업도시로 현재는 신재생에너지인 LED 산업에 대한 외자 유치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끝)

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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