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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 시, 런던 템스 강에 '진주 유등' 유치 희망

등록일 2016/10/11 15:03:33 조회수4937
킹스턴 시, 런던 템스 강에 '진주 유등' 유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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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 기간을 맞아 해외의 외빈들이 연이어 진주시를 찾는 가운데 영국 런던 킹스턴 시의 지오프 오스틴 시장 일행이 진주시를 방문해 10월 축제장과 진주의 주요 기관들을 둘러보았다.

지오프 오스틴 시장과 케빈 데이비스 의장 등 킹스턴 시 방문단은 지난 9일부터 진주의 10월 축제장을 관람하고 10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리 퍼레이드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유등축제장을 둘러본 지오프 오스틴 시장은 남강유등축제의 규모와 수준에 감탄하며 킹스턴에서 열리는 한국 전통문화예술 축제에서도 진주의 유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럽을 통틀어 가장 많은 한국 교민이 사는 킹스턴 시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예술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한편 지오프 오스틴 시장은 진주시 관내 대학교와 킹스턴 대학교 간에 학생 교환 및 학점 교류 등 인적 교류의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진주시는 경상대학교 등 관내 대학과의 교류를 주선하겠다고 답했다.

킹스턴 대학교에는 영국의 대학교 중 가장 큰 항공학부 교육과정을 두고 있어 킹스턴 방문단은 진주시의 미래 핵심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산업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진주시 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과 업체들을 방문한 가운데 진주시 농식품을 가공한 바이오 제품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영국 런던 템스 강변에 있는 천년고도 킹스턴 시는 런던의 4대 왕족도시(Royal Borough) 중의 하나로 영국 20대 소비도시이며 영국에 있는 대학 중 항공학부가 가장 유명한 킹스턴 대학이 소재하고 있다.

영국에 거주하는 4만6천 한인 중 2만여 명이 킹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킹스턴과 머턴 구에 걸친 뉴몰든(New Malden) 지역은 '유럽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며 교민들은 '뉴몰동'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유라시아 무역사절단으로 런던을 방문했을 당시 킹스턴 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제프 오스틴 시장, 케빈 데이비스 의장 등 경제, 대학관계자를 만나 진주시 투자환경과 진주유등축제에 대한 홍보를 펼친 바 있다.
(끝)

출처 : 진주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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