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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이티 허리케인 피해에 50만불 지원

등록일 2016/10/13 10:10:36 조회수4813
정부, 아이티 허리케인 피해에 50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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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지난 4일(화) 허리케인 Matthew가 강타해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5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월) 기준 아이티 정부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372명, 이재민 17만 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상황으로 피해 규모가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

언론에서는 900명에서 1천여 명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아이티 정부는 지난 8일(토)부터 11(일)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제기구 및 EU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아이티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현재(10월 12일 기준) 지원동향은 ▲EU 175만 유로 ▲미국 150만 불 ▲항공모함, 해군 ▲영국 500만 파운드 ▲캐나다 400만 캐나다달러 ▲스위스 200만 프랑 ▲베네수엘라 의료진 ▲프랑스 구호물품, 헬기, 구호대 ▲국제기구(WFP, WHO 등) 구호물품 지원 등이 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난민, 자연재해 등 인도적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도주의 외교'를 우리 외교의 대표 브랜드로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금번 지원을 통해 아이티가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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