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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제학생 농업이해 프로그램으로 대구 홍보

등록일 2016/10/27 16:04:13 조회수4438
대구시, 국제학생 농업이해 프로그램으로 대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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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국제협력단(COICA)의 초청으로 경북대학교 국제농업개발연구원에서 '식량안보 및 농업개발학과 석사학위 과정'에 참여 중인 농업 관련 고위공무원과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학위취득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8일 '사과 따기와 커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이 함께 추진 중인 '국제학생을 위한 대구농업 이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대구시는 농업으로 대구를 알리고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학위취득을 위해 지역대학에 유학 온 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 한국요리 만들기, 꽃박람회, 달성농업기술센터, 달창 저수지, 비슬산, 도시농업박람회, 드론체험, 치맥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농업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20여 명의 외국 학생들을 참여해 대구와 대구농업을 알리는 좋은 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과따기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과나무가 있는 동구 평광동에서 진행하여 명품 대구 사과의 맛과 함께 사과 재배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커피 원두를 수입해 저온보관으로 품질 고급화를 추구하는 '커피명가'를 방문해 원두의 보관관리와 가공, 유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커피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참여자 중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에서 온 학생은 "자국 커피의 가공·유통과정과 품질 고급화 방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소비지의 가공과 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과 경북대학교 임기병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대구 농업이해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업을 배우기 위해 대구에 유학 온 유학생과 공무원에게 대구와 지역농업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농업을 통해 대구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제 대학생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구와 대구농업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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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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