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5천 명의 전 세계 구매자와 함께 다양한 중개 위한 기회 제공
-- 이탈리아의 올리브유, 태국의 과일, 브루나이의 해산물, 인도의 공예품 등
AsiaNet 66322
(둥관, 중국 2016년 10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10월 27일, 광둥 둥관에서 개최된 광둥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국제 박람회에서 5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천 개 이상 기업들이 사업 기회와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자사의 인기제품을 선보였다.
2014년 선보인 벨트 및 로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를 위한 주요 행사인 광둥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국제 박람회는 중국, 특히 광둥과 해양 실크로드에 인접한 국가 및 지역 간에 전면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해양 실크로드를 접한 참가자 수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5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천 개 이상의 기업들이 박람회에 등록했으며, 이 중 태국,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39개 국가 및 지역은 개별적인 국가(지역) 전시장을 설치했다고 한다.
박람회에서는 차, 실크, 도자기 등 전통적으로 해양 실크로드를 따라 거래되는 상품에 추가해, 남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금, 보석류, 이탈리아의 올리브유, 말레이시아의 화이트 커피와 코코아, 호주의 심해 어유와 전복, 모리셔스의 럼과 꿀과 같이 지역적인 특성을 가진 품목을 함께 모았다.
터키에서 온 사업가 Gokhan Bukmus는 “이번에 세 번째로 박람회에 방문했다”면서 “이곳에서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터키문화를 더 잘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경로를 찾고 있다. 이에 일정이 아무리 바빠도 매년 10월이면 박람회 참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박람회에서는 기계장비류 전시공간을 마련해, 중국과 B&R 해당 국가 간 생산능력에 대한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B&R에 따라 이뤄지는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짝을 지워주기 위한 이상적인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2만5천 명의 구매자가 참가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에 총 거래규모가 2천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 제공: 광둥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국제 박람회 조직위원회(The Organizing Committee of Guangdong 21st Century Maritime Silk Road International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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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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