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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66448
(청두, 중국 2016년 11월 8일 AsiaNet=연합뉴스) 11월 2일, 중국 서부의 거대도시 청두에서 제4회 중국-호주미디어포럼이 열렸다. 2006년에 시작된 이 포럼은 지난 회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바 있다.
청두는 두 달 만에 두 번째로 고위급 국제 매스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9월 초에는 중국, 호주,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8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주요 뉴스 기관이 청두에서 열린 가을 행사에 참석했다. AAP CEO Bruce Davidson은 “청두는 고대 도시인 동시에 현대적인 도시”라며 “청두에는 맛있는 음식과 자이언트 판다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청두의 발전 잠재력 역시 눈길을 끈다”며 청두에 관한 인상을 언급했다.
요즘 청두와 호주가 상호 경제 및 무역관계를 강화함에 따라, 호주가 청두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 겸 투자국가로 부상했다. 마찬가지로 청두 역시 중국 서부에서 가장 중요한 호주의 파트너가 됐다.
2013년, 호주는 중국 서부를 담당할 총영사관을 청두에 설립했다. 호주가 중국에 처음으로 영사관을 설립한 것은 1992년이다.
같은 해, 청두는 멜버른으로 가는 항로를 개설했다. 양국 간에 경제, 문화 및 사회 교류가 지속됨에 따라, 청두 가정의 식탁에는 호주산 쇠고기, 와인 및 심지어는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예를 들어 바닷가재)가 오르기 시작했다.
청두는 2010년 초에 호주 도시 퍼스와 자매결연을 하였다. 그 후, 청두와 퍼스는 교육과 관광사업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협력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120개에 달하는 호주 투자 기업(ANZ, BlueScope, Goodman 포함)이 청두에 투자했다.
자이언트 판다와 매운 요리로 유명한 청두가 호주 정부와 호주 투자자에 매력을 발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3년, 중국 정부는 중앙아시아에서 시작해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역사적인 경제 번성을 재현하고자, 대규모 ‘일대일로’ 전략을 개시했다. ‘일대일로’와 양쯔 강 경제지구가 만나는 지점인 청두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 중 하나다.
올 초, 중국 정부는 청두를 국가적 수준의 경제 중심지로 선정했다. 이로 인해, 청두는 빠른 발달 가도를 달릴 입지를 확보했다. 89개의 국제/지역 항로가 운항 중이며, 두 번째 공항이 빠르게 건설되고 있다. 또한, 청두와 EU 국가 간에 고속철도가 운행 중인 청두는 중국 서부에서 가장 큰 통합 항공단지이자 국가/국제적 수준의 물류 중심지가 되고자 하는 큰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포럼에 참석한 호주 미디어의 거물들은 칭찬할 만한 청두의 기업 환경과 거주 적합성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여가에 티안푸 신지구의 S&T City, 자이언트 판다 교배지, 콴자이시앙쯔 등을 방문했다.
Wilton International Media Group CEO Harold Weldon이 청두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청두의 변화에 놀라며 “청두 내에서만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청두는 적극적으로 세계에 통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두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무한대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며 “청두에는 내재된 여유가 있어, 외국인들은 매우 빨리 청두를 받아들이고, 시간을 들여 청두에서 살며 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무원 정보실 차장 Guo Weimin은 포럼에서 연설하며, “중국어로 청두는 ‘성공의 도시’를 뜻한다. 중국과 호주가 계속 협력한다면, 이 포럼이 유익한 성공 사례가 되는 것은 물론, 양국 미디어 그룹 간의 심층적인 협력을 도모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Gocheng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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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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