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bal CCS Institute, 탄소 포집과 저장에 관한 업계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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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66453
(멜버른, 호주 2016년 11월 15일 AsiaNet=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CCS단체인 Global CCS Institute는 파리 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 발달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늘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2)에서 세계 CCS 현황: 2016 보고서(http://status.globalccsinstitute.com/) 발표를 알리는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이 기자 회견에서 Global CCS Institute 회장 Brad Page는 섭씨 2도 '미만' 목표를 달성하는 어려움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Brad Page 회장은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의 섭씨 2도 시나리오에 따라 앞으로 25년 이내에 필요한 CCS 설치 규모에 비하면, 현재 CO2 포집 용량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섭씨 2도 시나리오(2DS)에 따르면, 2040년에는 매년 거의 40억 톤(Mtpa)에 달하는 CO2를 포집하고 저장해야 한다. 그것도 대부분 비OECD 회원국에서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시설의 탄소 포집 용량은 약 40 Mtpa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갈 길이 아주 멀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난 5년간의 성과로 보건대 세계 CCS 프로젝트가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머지않아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CCS 시설의 수가 18개가 될 전망"이라며 "미국에 있는 다수의 핵심 시설이 조만간 완공되고, 시운전 마지막 단계에 있다. 2010년 초만 해도 운영 중인 대규모 CCS 시설의 수는 10개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2000년대 말에 개발된 순향적인 정부 정책 프로젝트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보고서(http://status.globalccsinstitute.com/)에 따르면, CCS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하고, 파리 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공동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꾸준하며 순향적인 다정부 지원이 필수라고 한다.
Page 회장은 "CCS 설치 확산은 '정책 동등성'에 기반을 둬야 한다"며 "특히 다른 저탄소 기술과 더불어 CCS를 위한 동등한 고려, 인식 및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CS에 있어 이는 구체적으로 기술과 생애 주기 단계에 맞춘 지원책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함을 뜻한다"면서 "앞으로 위험의 복잡성에 대응하고, CCS 활용 조건을 개선시키는 경제적 승수로 작용할 인센티브 기제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Page 회장은 최근 CCS 시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작년에는 여러 이정표가 달성됐는데, 이것이 바로 CCS가 성공한 증거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와 같은 여세를 몰아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술은 여전히 더욱 확산된 채택에 의존하고 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서 국제 모델이 CCS에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 지원으로 광범위하게 전개되지 않고 있다."
"진보적인 활동의 연대표가 중요하다. 파리 기후협약의 기후 목표와 야심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CCS 시설의 수가 크게 증가해야 한다."
"5년 이내에 적합한 정책, 법 및 규제 전제조건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파리 기후협약이 몽상에 그칠 위험도 있다."
Global CCS Institute 국제 자문이자 런던 정경대학 Grantham Research Institute on Climate Change and the Environment 소장인 Lord Nicholas Stern 교수는 탄소 포집과 저장 시설을 배치하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하면서, 각국 정부가 이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구 온난화를 섭씨 2도 미만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파리 기후협약 목표들 달성하려면, 탄소 포집과 저장 시설을 통해 바이오에너지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포함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탄소 포집과 저장은 수많은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기술의 발전을 가속할 더 나은 정책과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 이정표
* 도마코마이 CCS 시범 프로젝트(연간 CO2 포집 용량 약 100,000톤) - 일본(운영 중)
* Toshiba Corporation과 Mizuho Information and Research Institute, 미가와 화력발전소 개조(연간 CO2 포집 용량 약 150,000톤) - 일본(세부 설계 중)
* 아부다비 CCS 프로젝트(1단계), 에미리트 철강산업 CCS 프로젝트(CO2 포집 용량 약 0.8 Mtpa) - 아랍에미리트(운영 중)
* 켐퍼 카운티 에너지 시설(CO2 포집 용량 약 3 Mtpa) - 미국(곧 운영 개시)
* 페트라 노바 탄소 포집 프로젝트(CO2 포집 용량 약 1.4 Mtpa) - 미국(곧 운영 개시)
* 일리노이 산업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CO2 포집 용량 약 1 Mtpa) - 미국(완공)
* 미국 에너지부 화석 에너지실, 깨끗한 석탄 연구개발시범 프로그램(CO2 1,300만 톤 이상 투입) - 미국(운영 중)
* Air Products 증기 메탄 개질 석유 회수 증진법(Enhanced Oil Recovery, EOR) 프로젝트(CO2-EOR 시스템에서 3백만 톤의 CO2를 포집하고 사용) - 미국(운영 중)
* Sleipner CO2 저장 프로젝트: 20년째 운영 중(1,600만 톤이 넘는 CO2 저장) - 노르웨이(운영 중)
* Quest 프로젝트(100만 톤이 넘는 CO2 저장) - 캐나다(운영 중)
* 바운더리 댐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주로 CO2-EOR 시스템에서 100만 톤이 넘는 CO2 포집 및 사용) - 캐나다(운영 중)
* Petrobas Santos 분지의 암염하층 유전 CCS 프로젝트(CO2-EOR 시스템에 300만 톤 이상의 CO2 주입) - 브라질(운영 중)
* 지린 유전 EOR 시범 프로젝트(CO2-EOR 시스템에 100만 톤이 넘는 CO2 주입) - 중국(운영 중)
* 옌창 통합 탄소 포집 및 저장 시범 프로젝트(CO2 포집 용량 0.4-0.5 Mtpa) - 중국(곧 최종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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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CS Institute 소개
Global CCS Institute는 국제적인 회원 조직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술인 탄소 포집과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설치 가속화를 사명으로 한다.
Global CCS Institute는 회원들과 협력하고, 회원들을 위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용량을 구축하며, 자문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가능한 한 신속하고, 비용 효과적인 CCS 채택을 도모한다. 그 목적은 CCS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일조하도록 하는 것이다.
Global CCS Institute의 다양한 국제 회원들은 정부, 국제 기업, 소규모 기업, 연구 단체 및 비정부 단체로 구성되며, 이들은 저탄소 미래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CCS에 전념하고 있다. Global CCS Institute 본부는 호주 멜버른에, 지역 사무소는 워싱턴 DC, 브뤼셀, 베이징 및 도쿄에 있다. 추가 정보는 www.globalccsinstitute.com을 참조한다.
국제 CCS 현황: 2016 요약 보고서는 http://status.globalccsinstitute.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처: Global CCS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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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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