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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총영사관, 이영희 한복패션쇼 독일을 사로잡다

등록일 2016/11/21 09:09:33 조회수4520
함부르크총영사관, 이영희 한복패션쇼 독일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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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토) 저녁 함부르크 엘리제호텔에서 이영희 한복패션쇼가 개최됐다.

이날 '바람의 옷'을 테마로 한 패션쇼에는 페게방크 함부르크주정부 부총리, 골리친 국제해양법재판소 소장, 렌첸 함부르크대학교 총장, 람슨 함부르크음대 총장, 카핑 북독일연방경찰청장, 블록 블록하우스 회장, 알레마이어 함부르크 대학지원처장, 크레츠슈마르 플렌스부르크 시의회 의장, 밤베르거 슈템만 함부르크 연방정치교육 센터장 등 학계,경제계인사를 중심으로 약 350명이 참석했다.

패션쇼 1부에서는 궁중 예복 등 전통한복이 사계절로 나뉘어 재현됐으며, 2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현대 한복, 그리고 피날레로 '바람의 옷'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 전통한복의 아름다운 선과 색, 그리고 우아한 자태에 매료되어 차례가 바뀔 때마다 찬사와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공영방송사인 '북독일방송' NDR은 이영희 씨와의 인터뷰를 포함한 패션쇼 하이라이트를 '함부르크 저널' 프로그램에서 방영했다.

금번 이영희 패션쇼는 함부르크대학 무도회와 연계해 개최되어 함부르크대학 출신의 각 분야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복의 미를 감상했다.

장시정 함부르크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세계풍력수도인 함부르크에서 바람을 주제로 한 한국 패션쇼가 개최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국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리친 국제해양법재판소장은 가욱 연방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참석하에 지난 10월 치러진 재판소 설립 20주년 행사를 상기시키면서 재판소 활동에 대한 한국정부의 협력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파식스 함부르크 K-Pop팀이 15분간 노래와 율동으로 K-POP을 선보였다.
(끝)

출처 :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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