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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움튼 '렛츠런엔젤스' 나눔의 새싹

등록일 2016/12/08 16:04:58 조회수4308
네팔서 움튼 '렛츠런엔젤스' 나눔의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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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재단의 봉사단 '렛츠런엔젤스'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21일부터 6일간 네팔 지진피해 아동들을 찾아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국마사회 이상욱 부산기획팀장 외 20명으로 꾸려진 이번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 위치한 조티(JYOTI)초등학교와 헤븐랜드(HEAVENLAND) 고아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2015년 4∼5월경 네팔 전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은 9천여 명의 생명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네팔의 어린 희망들의 공간마저 모두 무너트렸다.

이에 렛츠런엔젤스 봉사활동팀은 '죠티 초등학교'와 '헤븐랜드 고아원'의 환경개선에 집중적인 힘을 쏟았다.

렛츠런엔젤스는 우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 바닥과 벽면을 푹신한 엠보싱으로 바꾸어 아늑한 학습공간으로 조성했을 뿐 아니라 약 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아름다운 교정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진 후 방치된 화단도 새롭게 조성했다.

참가자들은 한국마사회의 상징인 말 동상을 포함하여 펜스와 의자를 설치하고 새로운 모종들을 심어 죠티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소중한 쉼터를 만들어주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위생환경을 위해 위생 키트를 배부했으며, 양치하는 법·손 씻는 법·구충제 먹는 법 등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봉사 종료 후, 한국에서 정성스럽게 포장해간 과자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또한 총 10명의 아이에게 렛츠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두 번째 봉사지인 헤븐랜드 고아원을 방문한 렛츠런엔젤스는 아이들의 숙소 및 식당 생활 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장판을 새로이 깔았으며, 식당 또한 말끔히 정리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이들과 함께 꾸며 밝은 식당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하여, 함께한 추억을 트리에 장식했다.

봉사 이후,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뛰며 축구를 진행, 서로 땀을 흘리며 더욱 서로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헤븐랜드의 봉사 마지막 시간, 렛츠런재단 단원들이 산타가 되어, 산타 모자를 쓰고 고아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가했던 마사회 이승환 사원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에 입사하여, 해외에까지 나와 봉사를 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아이들의 맑은 눈을 보며 자신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입사 후 가장 뜻깊었던 일주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

출처 : 한국마사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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