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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66989
(청두, 중국 2016년 12월 26일 AsiaNet=연합뉴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중국 도시 청두가 공식적으로 자매도시 관계를 맺었다.
자매도시 협정서에는 카트만두 시장 Rudra Singh Tamang과 카트만두를 방문 중인 CPC 청두위원회 당 서기 Tang Liangzhi가 서명했다.
이번 자매도시 결연은 양국 국민이 상호 이해와 우정을 도모하고, 두 도시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다지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트만두 시장 Rudra Singh Tamang은 서명 후 "특히 두 도시의 시민 간에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이번 자매도시 결연 개념은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두 도시는 수요에 따라 관광사업 홍보, 역량 개발, 기반시설 및 정보통신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를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관계가 경제협력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희망했다.
두 도시는 특히 무역, 문화, 관광사업, 교육, 농업, 건강관리, 도시 계획 및 위기관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평등과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합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도시는 고위급 방문 교류를 강화하고, 두 도시 정부 간에 의사소통을 장려하고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CPC 청두위원회 당 서기 Tang Liangzhi는 "청두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발전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경제 중심지이며, 카트만두는 정치, 경제 및 문화 허브"라면서 "앞으로 양 도시 간에 상당한 프로젝트와 사업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ang 서기는 또한 두 도시가 상수처리, 에너지, 금융 및 도시관리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통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도시는 경제와 무역협력을 도모하고, 상호 경제성장을 촉진할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0월 청두와 네팔 간 총수출입량은 미화 58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한다. 그중 수출이 486만 달러, 수입이 93만 달러였다.
네팔-중국 상공회의소 소장 Dr. Rajesh Kazi Shrestha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청두는 매우 큰 시장이기 때문에 네팔에 큰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팔은 수입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무역 적자가 매우 높다. 따라서 카트만두뿐만 아니라 두 도시 모두에 이익이 될 만한 무역, 투자 및 관광사업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두가 네팔에 수출하는 품목은 직물, 의류, 비단, 절연선, 케이블 및 서구 의약품이고, 네팔로부터 수입하는 품목은 무가공 가죽을 비롯한 피혁 제품, 다양한 비금속, 인쇄물, 가구 및 의류다.
또한, 두 도시는 관광사업 진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Air China와 Sichuan Airlines가 두 도시 사이에서 직행 항로를 운행하며, 매주 12편의 청두-카트만두 비행편을 제공하고 있다.
네팔의 관광사업가이자 Nimi Travels and Tours 경영자인 Nirajan Tiwari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쓰촨 성, 특히 청두에서 많은 관광객이 네팔을 찾는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으로 네팔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네팔은 청두로부터 도시관리 기법을 습득하고, 청두는 매년 수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네팔로부터 환대 부문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이는 서로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배울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 Gocheng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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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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