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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중국 2016년 12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독일 기업들은 톄시 지구에 새로 들어선 독일-중국 산업단지에서 마치 독일에서처럼 사업할 수 있다. 바로 최상의 기반시설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 덕분이다.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중국의 주요 첨단기술기지로 발전하고자 하는 랴오닝 성의 중요한 이정표이기도 하다.
랴오닝 성의 수도 선양은 오랜 세월 동양의 루르 지방이자 중국 산업발전의 요람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선양에서 발전한 중공업 및 기계공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연기를 뿜어내는 굴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 랴오닝 성은 연간 경제 생산량 약 4,000억 유로를 기록하며, 중국의 31개 성 중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랴오닝 성의 수도 선양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12년 넘게 BMW 및 BMW의 공급업체 Continental, Delphi 및 ZF를 유치해왔다. 뮌헨에 기반을 둔 이들 독일 기업은 지금까지 선양에서 130만 대가 넘는 차량을 제조했다.
새로운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선양에 있어 논리적인 발전이다. 1년 전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국가 시범 프로젝트로 승인받았다.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중국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전략의 일환이자, 독일 ‘Industry 4.0’ 프로젝트의 핵심 관문 중 하나다. 앞으로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새로운 ‘지능형 제조’ 방식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그러나 독일-중국 산업단지가 비단 첨단기술에 대한 연계성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중국에서 파트너를 모색하거나 중국 시장에서 기반을 잡으려는 기업에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이점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비스팀이 아파트 물색부터 비자 신청까지 모든 행정 업무를 책임진다. 독일 중소기업은 무료로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사무실 임대료는 시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된다. 선양에 남아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대지 구매나 생산시설 확충 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선양에 관심을 보이며, 비단 독일뿐만이 아니라 일본, 스위스, 호주 및 스페인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다.
Festo, 지멘스 및 BASF를 포함해 이미 50개가 넘는 독일 기업이 톄시에 자리를 잡았다. 이 기업들은 주 1회의 직행 기차 편으로 뒤스부르크에 오갈 수 있다. BMW는 이 경로를 통해 선양으로 자동차 부품을 운반하고 있다. 따라서 이상적인 기반시설을 갖춘 48㎢(12x4km) 면적의 이 지역은 첨단기술 업체에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입지인 셈이다.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톄시 지구 내 공업용지에 위치하며, 이곳에는 Shenyang Machine Tool Group (SYMG) 같은 시장 선도기업, 터빈 제조업체 Shenyang Blower Works 및 Sany의 광산기계 공장 등이 입주해 있다. Sany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다.
슈투트가르트에 기반을 둔 건축도시계획사무소 SBA가 톄시 산업단지의 기본 체계를 설계했다. SBA 선임 도시기획가 Oliver Lambrecht는 “이 ‘그린’ 프로젝트에서는 산업과 인간적인 삶을 결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넓은 초록 공간을 갖추고,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살기 좋은 ‘도시 4.’0을 만드는 것이다.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우수한 입지로 더 큰 매력을 발산한다. 도심과 독일-중국 산업단지를 잇는 지하철 노선도 여러 개나 된다. 독일-중국 산업단지의 성장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는 독일 기업뿐만 아니라 국제 기업도 독일-중국 산업단지에 확신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화물 기차와 기관차를 제조하는 미국 기업 Wabtec의 중국 판매 책임자 Tian Fang은 이번에 독일-중국 산업단지에 투자했다. 그녀는 “이곳은 인건비가 더 저렴하고, 정책 지원도 좋으며, 다른 중국 도시보다 당국의 투명성도 더 높다”고 말했다. Wabtec은 향후 5년 동안 이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 BMW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독일과 국제 기업의 확신이 더욱 높아진다.
중국 시장에 대한 독일 기업의 접근성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서비스 업체를 설립했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German-Chinese Service Center 상무이사 Kaiqing Liang은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기본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제공하고자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독일 모델을 기반으로 이중 훈련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 도착하는 독일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국제적 수준의 학교를 제공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10학년까지 독일 학교에 다니고, 그 후에는 베이징으로 유학을 갔다. 그러나 머지않아 선양에서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일-중국 산업단지 현장에 독일 의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선양에 있는 유럽 상공회의소 소장 Harald Kumpfert는 6년 전 선양으로 왔다. 그는 이 사실이 선양에서 채용하는 ‘고급’ 숙련 노동자만큼이나 자기 아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미 초기 단계에 독일-중국 산업단지 근처에 정착했다. 그는 “선양으로 이주한 이들에게 독일-중국 산업단지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제품이 공급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사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운영하는 Eco-WIT New Energy는 추운 겨울날에 대비해 생산 공장에 공급하는 스마트 난방 시스템을 생산한다.
자료 제공: Shengyang Municipal Bureau of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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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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