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AsiaNet 66999
(선양, 중국 2016년 12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동양의 루르 지방’으로 알려진 선양은 1930년대부터 중국의 제조 기지로 활약했다. 선양은 독일의 루르 지방처럼 중국 동북부에서 가장 중요한 제조 도시라는 역사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항공우주, 자동차, 기계류, 화학, 제약 및 금융 산업을 유치하고 있다. 선양은 중국의 제조 문화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 변화의 최전선에 다시 섰으며, 이를 증명할 새로운 최첨단 공장, 국제 학교, 현대적인 아파트 및 높은 생활 수준 같은 ‘확실한’ 요인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선양 노동자의 월 평균 수입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만큼 높은 수준이다.
현재 중국은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 문화를 바꾸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 2015년 중국 정부는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캠페인에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중국의 사양화된 공업 지역은 정부가 세운 목표치 이하로 철강과 석탄 과잉 생산 능력을 저하시키는데 성공했다. 랴오닝 성에서만 40개가 넘는 석탄 광산이 문을 닫았고, 1천300만 톤이 넘는 철강생산 역량을 감소시켰다. 그러나 중앙 정부는 고전적인 산업 고용 환경에서 새로운 형태의 고용으로 이전하는 노동자를 지원하는데, 부분적으로만 자금 지원을 할 뿐이다. 따라서 랴오닝 성 정부는 이 지역에서 다음 산업 혁명 단계로 원활하게 넘어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
이미지 첨부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281845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281846
다른 중국 도시도 위대한 이행을 단행했지만, 선양은 중국 산업 혁명의 아방가르드로서 과거 및 전통과 더 밀접하게 엮여 있다. 인구 800만 명의 도시 선양은 중국의 2급 도시 중 하나다. 현재 중국에서는 2급 도시가 빠르게 1급 도시를 따라잡고 있으며,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 선양은 이 지역을 재활성화하고자 하는 수많은 노력의 일환으로, 민간 부문 산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선양 정부는 민간 첨단기술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5천만 위안(72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구축했다. 자격이 되는 기업이라면 법인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춰주는 세금우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지위를 얻을 만한 자격이 되는 기업은 200,000위안(28,750달러)의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선양에서 가장 발전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중국-독일 지능형 장비 제조산업단지(Sino-German Intelligent Equipment Manufacturing Industrial Park)는 선양 정부의 노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선양은 기계공작 사업 부문에서 세계 최대의 중심지로 선양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가까운 위치에 사업체를 설립하도록 해외 기업을 유치하고자 힘쓰고 있다. 중국-독일 지능형 장비 제조산업단지는 선양 경제 및 기술 개발 지역 내 톄시 지구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BMW 생산 공장, 미쉐린 타이어 공장 및 기타 거대 국제 기업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 산업단지는 지하철로 선양 도심과 편리하게 연결된다.
이 산업단지의 개발 전략은 선양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선양의 새로운 산업 환경으로 독일 전문지식을 유치하고 소개하는 것이다. 또한, 이 산업단지는 중국과 독일의 혁신적인 제조 산업 간의 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춘다.
중국-독일 지능형 장비 제조산업단지는 정보기술과 제조 산업을 결합함으로써 ‘메이드 인 차이나 2025’와 ‘독일 산업 혁명 4.0’의 시범 지구가 되고자 한다. 즉, 혁신적인 산업화를 위한 시범 지구이자 세계적인 장비 제조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동북부 지역 제조 산업 부활의 일환으로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지능형 제조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의 개발 전략의 핵심은 R&D다. 이 산업단지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더 많은 연구 기반 기업을 이 지역으로 유치하고자 중국과 독일 간 R&D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응용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중국-독일 개발 및 연구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에서는 잘 설계된 기반시설과 매력적인 시설을 제공한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면 환경친화적인 공간에 있는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스마트 파워 그리드, 국제 병원, 학교 및 지역사회 등이 있다.
선양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인 중 한 명은 Shenyang Machine Tool Group (SYMG) 회장 Guan Xiyou이다. 그는 최근 고정밀 부품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지능형 기계 공구 i5의 새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첨단 공작 기계는 지금까지 16,000대가 판매됐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선양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Siasun Robot and Automation Co.가 위치한다. 작년에는 중국에서만 68,000개의 산업용 로봇이 판매됐으며, 그중 중국 기업의 판매량은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중국 기업의 판매량을 작년과 비교해보면, 올해 1~6월 동안 이미 19,257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는 인간 세상에서 로봇 산업의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는 결과다. Siasun의 산업용 로봇은 시가 측면에서 상위 3위에 들고, 국제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상위 10위에 든다. 앞으로 목표는 시장 점유율측면에서 상위 3위에 드는 것이다.
1년 전, 중국은 전통 산업의 변혁을 도모하고자 ‘인터넷 플러스’와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정책을 시행했다. 선양은 중국의 경제 발전을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전이 과정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중국을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제조 동력으로 만들고자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는 목표는 선양에서 가장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제공: Shengyang Municipal Bureau of News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