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고, 해외취업형 글로벌 현장학습생 전원 현지 취업


대구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보환) 학생 10명이 해외취업형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전원이 싱가포르 현지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들은 Foodgnostic, Simply bread, Asiaeuro wines & sprits singapore 등의 현지 기업체에 특성화고에서의 전공을 살려 요리사, 바리스타, 바텐더 등의 직종에 취업했다.

지난해 4월 대구관광고에서는 싱가포르 기업 EMPIRE IN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취업에 관련한 특강과 교내 방과 후 어학 프로그램, 정규수업 시간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조리 및 서비스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다.

이후 싱가포르 기업체의 소개를 통해 취업의뢰서를 받고 지난 12월 초 글로벌 현장실습 및 해외취업을 위해 학생 10명과 지도교사가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10명의 학생들은 현장에서 8주간 외국어, 서비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한식, 일식 등 기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실습을 하며 현지 적응을 마쳤다.

지도교사도 이들과 함께하면서 학생 인솔, 생활지도, 취업처 방문, 추수 지도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도왔다.

이들은 8주간의 현장실습 결과 현지 업체로부터 손님 응대가 능숙하고 실력 또한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이렇게 대구관광고가 해외 취업에 큰 성과를 보이기까지는 학교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많은 투자와 노력들이 있었다.

그동안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해외인턴십프로그램인 K-MOVE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왔고 2014년 마리나베이센즈호텔 취업을 시작으로 2015년 2명, 2016년 2명을 해외에 취업시킨 경험이 큰 바탕이 되었다.

*K-MOVE 사업: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하는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해외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 해외 취업알선 등을 통해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

싱가포르 Foodgnostic '메뉴 개발부서'에 취업한 최민지(19세. 관광조리과)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공부와 현지에서의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평소 꿈꿔오던 메뉴 개발팀에 입사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관광고 황보환 교장은 "이번 해외취업의 좋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분야에 맞는 취업처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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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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