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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해외로 눈 돌리는 김해농업기술

등록일 2017/03/06 11:11:51 조회수4004
김해시, 해외로 눈 돌리는 김해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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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3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사업 첫해에는 네팔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반농사, 토마토 재배, 농기계이론 및 실습, 시설 하우스 설치와 재배관리에 대하여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 및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해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김해시와 김해 이주민의 집과 협력사업으로서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감안하여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실시되며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민홍철 국회의원, 네팔 영사관 노무관, 김해이주민의 집 관계자,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박수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소 낯설고 힘든 과정이겠지만 끝까지 수료하여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하였으며 농업인의 정신교육기관인 가나안농군학교 김화년 부교장의 특강에 이어, 교육생 오리엔테이션과 김해시 농업현황, 농업기술센터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17년 3월 현재 1만8천여 명이며 네팔인은 800여 명 정도인데 이번 교육은 네팔국 관계자의 교육희망에 따라 시범 실시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성과를 검토하여 차후에도 외국인 농업기술학교를 계속 운영하여 하나 된 시민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우리 농업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김해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