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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수교 기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비엔나서 상영

등록일 2017/06/07 16:04:19 조회수3994
한-오스트리아 수교 기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비엔나서 상영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소록도 신부)은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 우라니아 시민회관에서 열린 한국 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홍보하고 두 천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전 오스트리아에 전했다.

오늘 이 행사는 한-오 수교 125주년을 맞아 마리안느와 마가렛 선양사업을 추진 중인 고흥군과 (사)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소록도 신부)이 뜻을 함께하고 두 분의 고국인 오스트리아의 한국대사관(대사 신동익) 주관으로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유럽 부의장 내외, 오스트리아 가톨릭부인회(회장 베로니카 페른 슈터이너) 및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흥군이 제작 지원한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시사회는 이날 참석한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2부 리셉션에서까지 이들의 헌신과 사랑이 큰 화제가 됐다.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낯선땅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평생 무보수로 사랑으로 보살펴 오다 건강 악화로 인해 빈손으로 홀연히 떠난 두 분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영화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겸손과 배려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세상 사람들을 서로 사랑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알리려고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주 오스트리아 신동익 대사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을 이어주는 고리가 될 것이며 40년 이상 소록도에서 사랑을 베푼 푸른 눈의 두 천사를 대한민국에서 잊지 않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했다"며 "이 영화가 휴머니즘의 전파에 기여하고 전 세계 많은 이들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서도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세영 감독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영화 속 감정표현을 극찬한 저널리스트와 시사회에서 박수를 연발한 관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두 분이 몸소 실천한 사랑과 희생을 경험한 한센인, 의사·간호사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두 분의 숭고한 봉사·사랑·희생정신을 좀 더 상세히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1962년부터 4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고흥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의 상처와 아픔을 보살피고 사랑을 실천했으며 간호사였던 두 사람은 공식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원 봉사자로 소록도에 남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한센인들을 돌봤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두 분의 노벨평화상 추천 '마리안느와 마가렛' 자원봉사학교 건립 등 이 영웅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끝)

출처 : 고흥군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