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구초, 네팔 어린이들 위한 '아나바다 번개시장' 열어
남대구초등학교(교장 안영자)은 지난 28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아나바다 번개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남대구초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지난 1월 TV를 통해 대구시교육청이 네팔의 롤파 심파니 학교 건립을 후원하는 모습을 본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학교에서는 '아나바다 번개시장, 네팔에 학교를 세우자'라는 프로젝트 학습(PBL)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진행해 기부운동을 위한 장터 마련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남대구초 각 반 담임교사는 6월 26일(월) 1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네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학생 스스로 '아나바다 번개시장'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학급별 모금액 목표, 수집 물품, 역할분담, 판매 장소, 홍보 등 과제 수행 계획을 세우고 다음 날인 27일(화)까지 물품을 수집했다.
28일(수) 아침부터 학생들은 각 반 교실 책상 위에 완구, 장난감, 도서, 신발, 운동기구 등 물품을 전시하고 가격표와 광고물을 붙이는 등 역할분담에 따라 준비를 완료했고 음악소리에 맞춰 1시간 동안의 번개시장을 열었다.
번개시장에는 미리 초대장을 받은 학부모도 참여했고 전 교직원도 교실을 돌며 물품을 구매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교직원들도 직접 떡볶이를 판매했는데 출입문에서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간단한 질문을 하면 대답한 후 떡볶이를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흥미를 더했다.
'아나바다 번개시장'이 끝난 후 모금액은 교내방송으로 학생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교 회장단이 집계했으며 이날 모금한 총 61만8천730원은 전액 엄홍길 휴먼스쿨 재단에 보내기로 했다.
6학년 정민규 학생은 "네팔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건물을 짓는데 우리의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번개시장을 준비하고 방송으로 학급 모금액이 소개되니 실감 나면서도 좀 더 모을 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고 말했다.
남대구초 서영미 교사는 "우리 학교는 올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감사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아나바다 번개시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세계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남대구초등학교(교장 안영자)은 지난 28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아나바다 번개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남대구초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지난 1월 TV를 통해 대구시교육청이 네팔의 롤파 심파니 학교 건립을 후원하는 모습을 본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학교에서는 '아나바다 번개시장, 네팔에 학교를 세우자'라는 프로젝트 학습(PBL)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진행해 기부운동을 위한 장터 마련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남대구초 각 반 담임교사는 6월 26일(월) 1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네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학생 스스로 '아나바다 번개시장'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학급별 모금액 목표, 수집 물품, 역할분담, 판매 장소, 홍보 등 과제 수행 계획을 세우고 다음 날인 27일(화)까지 물품을 수집했다.
28일(수) 아침부터 학생들은 각 반 교실 책상 위에 완구, 장난감, 도서, 신발, 운동기구 등 물품을 전시하고 가격표와 광고물을 붙이는 등 역할분담에 따라 준비를 완료했고 음악소리에 맞춰 1시간 동안의 번개시장을 열었다.
번개시장에는 미리 초대장을 받은 학부모도 참여했고 전 교직원도 교실을 돌며 물품을 구매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교직원들도 직접 떡볶이를 판매했는데 출입문에서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간단한 질문을 하면 대답한 후 떡볶이를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흥미를 더했다.
'아나바다 번개시장'이 끝난 후 모금액은 교내방송으로 학생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교 회장단이 집계했으며 이날 모금한 총 61만8천730원은 전액 엄홍길 휴먼스쿨 재단에 보내기로 했다.
6학년 정민규 학생은 "네팔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건물을 짓는데 우리의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번개시장을 준비하고 방송으로 학급 모금액이 소개되니 실감 나면서도 좀 더 모을 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고 말했다.
남대구초 서영미 교사는 "우리 학교는 올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감사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아나바다 번개시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세계시민의식과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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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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