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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랴오청 무형문화유산

등록일 2025/03/27 17:05:49 조회수100
[AsiaNet] 랴오청 무형문화유산

-- 선현 쭈뎬진의 우쑹좡 난츠 얼자셴 희곡

AsiaNet 0200746

랴오청, 중국 2025년 3월 27일 /AsiaNet=연합뉴스/-- 얼자셴은 허난성 동부와 북부, 산둥성 남서부, 안후이성 북부에서 널리 공연되는 전통 희곡의 한 갈래다. 그 이름은 주요 반주 악기인 시후에서 유래했는데, 시후는 네 개의 현을 두 쌍으로 묶어 말총활로 연주한다. 이로 인해 '두 쌍의 현'이라는 뜻의 '얼자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난도 발성 기법으로 주목받는 얼자셴은 '가만히 서서 108구절을 완벽히 소화한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한 구절만으로도 관객을 매료시키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얼자셴의 가장 큰 특징은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특한 창법에 있다. 주 멜로디는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부르되, 마지막 음은 한 옥타브 높여 가성으로 처리한다. 얼자셴은 2008년 소형 희곡 부문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선현 쭈뎬진에서 전승되는 우쑹좡 난츠 얼자셴 희곡은 생동감 넘치는 무대, 힘 있는 성량, 또렷한 발음, 산둥 남서부 특유의 지역색이 깃든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이다. 그 달콤한 매력과 문화적 의미로 인해 '꿀 반 사발'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예술적·역사적 가치 또한 매우 높다.

얼자셴 희곡단은 '태황산(Taihuangshan)', '삼장법사(The Three Scholars)', '양팔랑의 처형(The Execution of Yang Balang)', '황금 팔찌와 옥반지(The Tale of the Golden Bracelet and Jade Ring)', '맹강녀의 만리장성 통곡(Meng Jiangnu's Lament at the Great Wall)' 등 고전 작품부터 '강변의 기쁨(Joy by the Riverside)', '붉은 수수밭의 가시(A Spike of Red Sorghum)' 같은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현의 새로운 얼굴(The New Face of Shen County)', '선현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Shen County)', '놓아주는 노래(Song of Letting Go)' 등 현대적 주제를 반영한 창작극도 활발히 제작하고 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Shen County People's Govern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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