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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소비재 박람회,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의 매력 부각

등록일 2025/04/17 10:10:47 조회수122
[AsiaNet] 소비재 박람회,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의 매력 부각

AsiaNet 0200780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17일 /AsiaNet=연합뉴스/-- 열대섬 하이난에서 개최된 제5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 CICPE)는 중국이 글로벌 기업에 중요한 시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올해 박람회에는 71개 국가 및 지역에서 4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된 영국은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버버리(Burberry), 벤틀리(Bentley) 등 대표 브랜드들은 친환경 기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둔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더글러스 알렉산더(Douglas Alexander)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경제에서 특히 디지털 기술, 생명과학,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엄청난 혁신과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장관은 이러한 분야가 양국 경제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하며,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영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조시 장(Josie Zhang) 버버리 중화권 사장은 해외 기업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박람회의 가치에 주목했다. 그는 서면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슬로바키아도 이번 박람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가관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슬로바키아 브랜드 트루스카다(Truscada)의 안드레아 얀체코바(Andrea Jancekova)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다"며 박람회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데니사 사코바(Denisa Sakov?) 슬로바키아 부총리는 양국 간 무역 관계 확대를 강조하며 "중국은 유럽연합 외 지역에서 슬로바키아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교역량 증가는 양국 경제 관계의 견고함과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 새롭게 참가한 기업 중에는 고급 와규로 잘 알려진 일본의 에다 축산(Eda Livestock Co., Ltd.)도 포함됐다. CICPE에 처음 참가한 레이 다나카(Rei Tana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하이난에 해외 무역 회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최고급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대거 참여했다.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타임밸리(TimeVall?e)는 독립 전시업체로 처음 참가했으며, LVMH와 케링 그룹(Kering Group) 산하 브랜드도 중국 프리미엄 소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듯 존재감을 드러냈다.

럭셔리 여행 소매업체 DFS 차이나(DFS China)의 낸시 리우(Nancy Liu) 사장은 "중국의 명품 소비층은 다수의 해외 시장에 비해 훨씬 젊으며, 이는 우리에게 큰 기회를 의미한다. 이러한 신흥 소비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명품 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서도 중국은 단순한 소비 시장을 넘어 연구·개발 및 혁신 거점으로 그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제5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의 공동 주최 기관인 하이난성 국제경제발전국(Hainan Provincial Bureau of International Economic Development)은 중국의 기술 혁신 가속화 흐름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저고도 경제 전용 전시 구역을 마련, 전 세계 선도 기술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수 바홍(Su Bahong)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Volkswagen Group China) 부사장은 "2020년 이후 폭스바겐은 중국에 1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독일 이외 지역 중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중국에 설립했다. 중국이 글로벌 기술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The Hainan Provincial Bureau of International Economic Develop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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