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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산둥성 양구현, 문화 관광으로 농촌 사찰 축제에 활력 불어넣어

등록일 2025/04/22 15:03:51 조회수68
[AsiaNet] 산둥성 양구현, 문화 관광으로 농촌 사찰 축제에 활력 불어넣어

AsiaNet 0200788

랴오청, 중국 2025년 4월 22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산둥성 랴오청시 양구현 차오룬 가도 궈먀오촌에서 2025년 제3회 사찰 축제 및 문화관광축제(Annual Temple Fair and Cultural Tourism Festival of 2025)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활기찬 농촌의 삶과 전통문화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시골 사찰 축제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궈먀오촌에서는 매년 음력 2월 19일 열리는 사찰 축제가 유서 깊은 문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 축제는 민속 풍습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최근 궈먀오촌은 '춘허 발리' 농촌 활성화 시범 지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찰 축제와 문화 관광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있으며, 이를 농촌 풍경을 소개하고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개최된 문화 관광 축제는 이러한 혁신적 통합의 대표적인 사례다.

행사 기간 마을의 문화 광장은 축제의 열기로 들썩였고, 다채로운 민속 공연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선사했다. 체육 광장에서는 양구현 저우좡 위극단의 매혹적인 위극 공연이 펼쳐져 많은 전통극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연단은 '류퉁쉰의 비밀 시찰(Liu Tongxun's Secret Inspection)' 중 일부 장면을 선보였다. 공연단은 전달력이 뛰어난 노래와 생동감 넘치는 동작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차이 거리로 알려진 주요 도로 약 900m 구간의 시장도 활기가 넘쳤다. 길 양옆에 늘어선 가판대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됐다. 노점에서 풍겨 나오는 현지 음식 냄새는 골목을 가득 메우며 전통 간식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은 먹거리를 즐기고 가판대를 둘러보며 특별한 기념품과 수공예품을 찾아 나섰다. 현지 공예가들의 참여는 축제에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이 사찰 축제는 농촌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자, 세대를 이어가는 문화유산과 공동체 정신의 중요한 매개체다. 마젠웨이(Ma Jianwei)씨는 "매년 사찰 축제를 손꼽아 기다린다. 이 축제는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조상들의 전통을 계승할 소중한 기회다. 해마다 행사가 더욱 풍성해지고, 방문객도 늘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사찰 축제는 신선하고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관광객 왕첸첸(Wang Qianqian)씨는 "이런 시골 축제는 TV로만 봤는데 직접 와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민속 공연도 훌륭했고, 시장 가판대는 현지 특색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덕분에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도 훨씬 깊어졌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Yanggu County People's Govern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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