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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지속가능한 미래에 활력을'... 제29회 세계가스총회 베이징에서 개막

등록일 2025/05/22 15:03:54 조회수7
[AsiaNet] '지속가능한 미래에 활력을'... 제29회 세계가스총회 베이징에서 개막

AsiaNet 0200830

베이징 2025년 5월 22일 /AsiaNet=연합뉴스/-- 5월 20일 오전 베이징 중국 국가 컨벤션 센터에서 제29회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2025, WGC2025)가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가스총회 100년 가까운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총회다. 국제가스연맹(IGU)의 3대 행사 중 하나인 세계가스총회는 올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활력을(Energizing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70개국 3천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천연가스 산업 발전,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 형성에 참여한다.

개회식은 차오 위진(Cao Yujun) WGC2025 국가 조직위원회(NOC) 의장이 주재했다. 또한 리 야란(Li Yalan) 국제가스연맹 회장, 인 융(Yin Yong) 베이징 시장, 완 진송(Wan Jinsong) 국가에너지국(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 부국장, 파트리크 푸야네(Patrick Pouyann?)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회장 겸 CEO, 다이 후량(Dai Houliang)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회장 등이 연설자로 나섰다.

리 야란 국제가스연맹 회장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지정학적 긴장 등 글로벌 도전 과제 속에서 천연가스가 풍부한 매장량, 청정성, 효율성, 비용 효율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믹스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 회장은 중국이 세계 최대 천연가스 및 LNG 수입국으로서 자국의 개발 모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베이징이 천연가스를 활용해 대기 질을 대폭 개선한 점을 강조하며, 이는 다른 개발도상국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인 융 베이징 시장은 베이징이 새로운 국가 에너지 안보 전략을 단호히 실행하며 에너지 구조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천연가스는 베이징의 에너지 소비량의 35% 이상을 차지한다. 석탄에서 천연가스로의 전환과 같은 정책을 통해 지난 10년간 평균 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60% 이상, 탄소 집약도를 약 50%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 시장은 베이징이 개방과 국제 에너지 협력 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촉진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완 진송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중국의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인프라가 더욱 강화되고 전국적인 통합 가스망이 사실상 완성됐다고 언급했다. 완 부국장은 특히 천연가스 공급 조정 및 긴급 대응 능력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층 지층, 심해, 비전통적 자원 개발 분야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완 부국장은 글로벌 공공 복지를 위한 공급 능력 강화, 녹색 발전에서의 생태계 우선과제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에너지 시스템 강화, 다자간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개선 등 4대 핵심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이어 지속적인 개방과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깨끗한 저탄소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은 토탈에너지스가 전통적 석유·가스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야네 회장은 토탈에너지스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다양하고 깨끗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다이 후량 CNPC 회장은 1만 미터 초심해 시추 임무의 성공적인 완료 소식과 비전통적 자원 개발 현황 등 심해 석유·가스 탐사 분야의 최근 성과를 소개했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2위의 에너지 기업인 CNPC는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겨울과 여름 성수기에 필수적인 공급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다이 회장은 CNPC의 녹색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하며, 석유, 가스, 신에너지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다중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 회장은 CNPC가 석유 및 가스 기후 이니셔티브(OGCI)의 유일한 중국 회원사로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국의 탄소피크·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녹색 발전의 혜택을 더 많은 국가, 고객, 지역사회에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설 이후, 차오 위진 WGC2025 국가 조직위원회 의장은 인 리(Yin Li) 베이징 시당위원회 서기, 인 융 베이징 시장, 리 야란 국제가스연맹 회장, 완 진송 국가 에너지국 부국장, 리 샤오룽(Li Xiaolong) 주택도시농촌부 부부장, 다이 후량 CNPC 회장,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겸 CEO와 함께 공동으로 개회를 선언했다. 카운트다운이 0에 이르자 메인 화면에 "WGC2025 공식 개회(WGC2025 Officially Opens)"라는 문구가 뜨고 행사장 안에 열렬한 박수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제29회 세계가스총회가 공식 개회됐다.

일정에 따르면 WGC2025는 LNG 개발, 천연가스 및 재생에너지 통합, 에너지 안보, 디지털 전환 등의 주제를 다룰 80개 이상의 고위급 포럼을 진행한다. 400명 이상의 주요 인사들이 산업 동향과 기술 혁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전시회는 WGC 역사상 최대인 5만 제곱미터 규모로 열리며, 중국과 해외에서 3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9회 세계가스총회(WGC2025)는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이 제공하고 베이징가스그룹(Beijing Gas Group)이 주최하며 베이징 캐피털 그룹 전시·이벤트 사업부(Beijing Capital Group Exhibitions and Events)가 단독으로 주관한다.

자료 제공: The WGC2025 National Organizing Committee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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