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이멍 산기슭에서 일리 강변까지

-- 린이 기업 112곳, 알마티에서 기회를 모색하다

AsiaNet 0200859

린이, 중국 2025년 6월 5일 /AsiaNet=연합뉴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제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플랫폼이자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중요한 기회다." 장웨이(Jiang Wei) 알마티 주재 중국 총영사는 5월 15일 열린 제2회 '중국(린이)-카자흐스탄 국제 상품 전시회(China (Linyi)-Kazakhstan International Commodity Exhibition)'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린이시 상무국(Linyi Municipal Bureau of Commerce)과 린이 무역도시 관리위원회(Linyi Trade City Administrative Committee)가 공동 주최했다.

20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하드웨어와 전기 도구부터 개인 보호 장비와 어린이 장난감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방문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린이에서는 112개 고품질 기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한 기업 중 하나인 산동 웨이니 융치 기술 그룹(Shandong Weini Yongchi Technology Group Co., Ltd.)의 멍자(Meng Jia) 대표이사는 전시회가 열리기 이틀 전 알마티에 도착해 현지 시장 조사에 나섰다. 멍자 대표이사는 현지 유아용 수영장 대부분이 여전히 1세대 모델이란 걸 깨달았고, 그의 회사는 전시회에서 1세대 제품보다 훨씬 가치가 큰 3세대와 4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그러자 제품을 본 한 바이어는 즉시 현지 유통업체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카자흐스탄 및 인접 국가와 지역에서 1만 명 넘는 전문 바이어가 초청된 이번 전시회는 5월 17일까지 열렸다. 주최 측은 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Linyi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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