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산시성 샤현 수박 동남아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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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청, 중국 2025년 6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최근 산시성 윈청시 샤현에서 생산된 '샤러(Xiale)' 수박 160통이 말레이시아로 선적됐다. 샤현산 수박이 동남아 국가에 수출된 건 이번이 최초다.

북위 35도에 위치한 샤현은 우수한 생태 환경, 풍부한 천연자원, 긴 일조 시간, 큰 일교차, 비옥한 토양 덕분에 과일 생산의 황금 지대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수박은 아삭하고 달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샤현의 수박 재배는 역사가 깊다. 사료에 따르면 이곳의 수박은 한때 황실에 공물로 진상됐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샤현은 수박 재배와 관련한 기술 혁신과 표준화된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모든 수박에 고유 식별 코드, 생육 기록 카드, 품질 추적을 적용하는 등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가장 실용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샤현 수박은 중국 농업농촌부 인증 원산지 표시 농산물, 중국 유명특별우수신농산물, 중국 지역 농산물 공공 브랜드, 윈청시 10대 도시 브랜드 카드 등 영예로운 타이틀을 연이어 획득했다.

샤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샤현의 연간 고품질 수박 생산량은 40만톤에 달하며 1천여 수박 농가가 총 7억1000만위안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 및 기타 국가로 수박 수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제공: Xiaxian County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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