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 중국 북부 항구도시 톈진에서 크루즈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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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중국 2025년 6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지난 6월 8일 '예술의 배'라고 불리는 아도라 메디테라니아(Adora Mediterranea)호가 26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일본과 한국으로 가는 국제 크루즈 항로를 시작하며 톈진의 2025 크루즈 시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톈진 동강 보세구역이 전했다.

최근 아도라 크루즈(Adora Cruises)가 소유한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는 톈진 동강 보세구역에 위치한 톈진 국제 크루즈 모항으로 돌아왔다.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는 톈진에서 출발하는 5박 6일의 국제 크루즈 여정을 10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8월 7일에는 11박 12일 일정의 홋카이도 여름 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

시즌 출범식에서 아도라 크루즈는 2026~2027년 톈진 항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6년 6월부터 10월까지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는 모항인 톈진과 일본·한국을 오가는 국제 크루즈 항해를 총 24회 운항한다.

2027년 아도라 크루즈는 투자를 늘려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톈진에서 최초의 중국산 대형 크루즈인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호를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는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톈진에서 겨울 시즌을 시작한다. 아도라 매직시티호와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는 함께 톈진에서 연중 50회 이상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대표적인 크루즈 업체인 아도라 크루즈는 아도라 매직시티호와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 두 척의 대형 선박을 통해 총 70만명에 가까운 국내외 여행객을 유치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자료 제공: Tianjin Dongjiang Bonded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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