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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소년 태권도, 나가사키로 날다

등록일 2017/07/28 10:10:14 조회수3825
부산청소년 태권도, 나가사키로 날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나가사키현과 나가사키현국제교류협회의 초청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나가사키현 일대에서 열리는 '나가사키 미나토 마츠리'에 부산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부산청소년 태권도교류단 14명을 파견해, 부산을 대대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나가사키 미나토 마츠리는 매년 관람객 약 32만 명이 참가하는 나가사키의 대표 축제이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자매결연한 나가사키현국제교류협회가 음악과 춤을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초청했다.

특히 이번 초청에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K-POP에 맞춰 태권도시범이 가능한 부산의 중학생 8명과 고등학생 4명이 초청받았으며 나가사키항 축제 본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현지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청소년들과 품새, 겨루기 등 합동 연습을 통해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4년도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나가사키가 초청한 청소년 교류 사업으로 현재 어려운 한일 관계 속에서도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 사업 등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통해 향후 양 도시 나아가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로 개선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부산광역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