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 web resolution aid

항상 고객사와 소통하는 오라인포

국제보도자료

> 오라人 > 보도자료

[AsiaNet] '2세대 박 기업가', 랴오청 동창푸구에서 새로운 길 개척

등록일 2025/09/11 13:01:15 조회수26
[AsiaNet] '2세대 박 기업가', 랴오청 동창푸구에서 새로운 길 개척

AsiaNet 0201040

랴오청, 중국 2025년 9월 10일 /AsiaNet=연합뉴스/-- 격자 구조물을 타고 올라간 박 덩굴에 녹색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중국 제1의 박 마을'로 불리는 동창푸구 루장촌에서 풍요로운 장면이 생동감 있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 35세의 하오홍러(Hao Hongle)씨는 마을 최초로 대학을 졸업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에 나선 인물이다. 그는 2014년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는 Tianjinzui 박 품종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최상급 Tianjinzui 박은 개당 수백 위안에 거래된다. 기술적 난관이 있었지만 하오홍러씨는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종자 순화 실험, 토양 비옥도 개선, 관개 방식 정밀화, 광량 정밀 조절 등을 통해 노력했다. 이러한 헌신적 노력은 결실을 맺어, 현재 그가 관리하는 6무 규모의 Tianjinzui 박 시범 농장은 탁월한 품질의 박 수확을 거두면서 전통 재배 방식의 10배에 달하는 무당 10만 위안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6세의 하오슈에쿤(Hao Xuekun)씨는 대학 시절 촬영한 '루장 박 시장'을 소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자 2021년 대학을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올 결심을 하게 된다. 그는 박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숏폼 영상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 더우인(Douyin), 샤오홍슈(Xiaohongshu)에서 빠르게 강력한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며 3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연간 70만 위안에서 80만 위안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35명의 대학 졸업자 출신 현지인들이 그의 뒤를 이어 재배,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조각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 신세대 '박 기업가들'은 재배, 가공, 마케팅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단셴펑(Duan Xianfeng) 동창푸구 당서기는 "우리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박 생산을 고급화된 공예 중심으로 발전시켜 모범적인 발전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이 '부자가 되는 길(Path of Fortune)'은 비옥한 들판, 창의적인 작업장, 활기찬 디지털 플랫폼을 거쳐 시골 활성화를 위한 활기찬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Dongchangfu District, Liaocheng City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