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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산둥성 페이현, 문화의 힘으로 농촌 활력 충전 중

등록일 2025/10/01 16:04:35 조회수27
[AsiaNet] 산둥성 페이현, 문화의 힘으로 농촌 활력 충전 중

AsiaNet 0201134

린이, 중국 2025년 10월 1일 /AsiaNet=연합뉴스/-- 산둥성 이멍 지역에서는 민속 예술인 자수가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토양 위에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페이현 자수는 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방 무형문화유산으로 현재는 혁신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 농촌 발전과 문화적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페이현 자수는 루 자수(산둥 자수)를 대표하는 기법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바느질 기법과 눈에 띄는 색상 대비, 상서로운 상징이 특징이며, 특히 이멍 지역의 소박한 매력도 담고 있다. 그런데 이 토속 공예품도 한때는 시장에서 큰 고초를 겪었다. 페이현 자수 계승자인 비안 청페이(Bian Chengfei) 씨는 전통을 현대 생활에 접목하려면 반드시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핵심 기술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미학을 자연스럽게 접목해 공예를 과감하게 혁신하였다. 그 결과 우아하면서도 소박한 자수 작품이 완성되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페이현 자수는 혁신에 힘입어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문화 교류에서 모두가 탐내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스웨덴, 캐나다, 한국 등 여러 국제 전시회에출품된 청페이씨의 작품은 순식간에 매진됐고 여러 해외 박물관에서 수집에 나서기도 하였다. 특히 행운의 의미가 담긴 자수 호랑이 머리 모자와 향낭은 화교들의 대량 주문과 해외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해외에서도 갖고 싶은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 땀 한 땀 수놓은 이 공예품은 수백 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면서 전통과 현대, 농촌과 세계를 이어주는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현재 페이현 자수는 무형문화유산 작업장 설립,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 제작, 학교 및 지역사회 홍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 나아가 무형문화유산의 활발한 전승까지도 유발하고 있다. 또한 문화 보존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농촌 활성화에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자료 제공: Feixian County People's Govern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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